728x90 SKETCH/일상,단상891 길거리에서의 만남 외곽 지역의 아파트 단지 상가 골목. 매장으로 들어가려던 차에 바로 앞의 차 뒤어서 작년 10월에 알게 되었던 분과 마주쳤습니다. 방문하려던 상점 앞에서... "어!! 여기 어쩐 일로?" " 아니! 이런 데서 만나네요." 이런 대화로 시작하게 되는 만남 우연이라고 할까요. 사람을 이렇게 딱 정면에서 그것도 아주 오랜만에 만난다고 하는 것이 신기하게 느껴졌습니다. 만나려고 의도하지 않았는데도 만난다는 것은 곰곰히 생각할 만한 만남이라는 생각이 듭니다. 세상이 참 좁다고 할까요? " 요즘 직장 옮겼어, 이렇게 걸어다니고 하니까 운동도 되고 좋아. 다음에 봐.." 이런 인사를 남기시고 발걸음을 옮기셨습니다. 1~2분 정도의 만남이지만 기분 좋은 만남이 되었습니다. 2007. 10. 11. 10월 5일-사랑하는 그 사실 속에 행복 한주의 금요일입니다. 일주일의 일과가 마쳐지는 순간입니다. 오랜만에 하루를 돌아보는 enening diary를 쓰게 됩니다. 오늘 오픈 준비하는 식당에서 멋 있는 글을 발견했습니다. "지혜 깊은 사람은 자기에게 무슨 이익을 주는 것이라서 사랑하는 것이 아니다. 사랑하는 그 사실 속에 행복을 느끼기 때문에 사랑하는 것이다. - 파스칼- 명함 포장 박스에 인쇄되어 있는 글입니다. 어떤 유익이 있기 때문에 사랑하는 것이 아니라 사랑하는 그 사실 속에 행복을 느끼기 때문에 사랑한다는 것.. 집으로 돌아오는 길에 머리 속에서 계속 이 내용을 생각하게 되었습니다. 부모님의 사랑이 그런 것 중에 하나라는 생각이 듭니다. 어린 자녀들이 자신의 마음을 알아주지도 못하고 아무것도 할 수 없지만 그들을 바라보는 것, 보살펴.. 2007. 10. 5. 오랜만의 축구.. 그리고 다시 장기간의 휴식.. 오늘은 축구이야기를 포스팅해봅니다. 대학 1학년 10월 경부터 축구를 시작했습니다. 처음 경기할 때부터 바로 얼굴 정면에 강슛을 맞고 뒤로 넘어진 경험이 생생합니다. 눈 주변이 살짝 찢어졌었던 첫 축구.. 아무것도 몰랐던 축구를 지금은 못 뛰어서 안달하는 모습이란... 두달전에 축구하면서 무릎을 삐긋해서 그동안 운동을 못하고 있었습니다. 경기하는 모습을 지켜보고만 있자니 몸이 참 근질근질했습니다. 어떤때는 선심을 해야 하는 상황도 있었습니다. 8월에 전주가서 워낙 축구하고 싶어서 한번 뛰었는데 그 뒤로는 선배님이 '뛰지 마! 쉬어.' 라고 말씀하셔서 추석 때까지 구경을 하게 되었습니다. 9월 마지막 축구. 어느정도 휴식을 취했으니 다시한번 뛰기로 했습니다. 무릎에 보호대를 차고 경기를 했습니다. 사람이 .. 2007. 10. 1. 다시 시작.. 예비군 마치게 되었습니다. 마치고 돌아오는 길에 비가 정말 많이 내렸는데 정작 집에서는 땅 바닥에 젖은 흔적도 없는 것을 보고 신기한 생각이 들었습니다. 3일동안 많은 변화가 생긴 듯합니다. 다시 적응해야죠. **** 아! 다음에서 usb를 보내주었습니다. 예전에 USB를 두번이나 잃어버렸는데 보내주셔서 감사합니다. 안 잊어버리고 잘 쓰겠습니다. 2007. 9. 20. 이전 1 ··· 203 204 205 206 207 208 209 ··· 223 다음 728x9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