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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ETCH/일상,단상892

농협직원에게서 보는 관계 오전에 포켓뱅킹을 신청하러 농협에 갔습니다. 개강이 다가와서 그런지 은행에는 무척 손님이 많았습니다. 대기인원만 16명 정도 있었습니다. 제 차례가 되어서 포켓뱅킹 등록하는 동안 한 직원에 대해서 특별한 점을 발견했습니다. 옆 창구의 직원이었는데 한 외국인이 초코렛을 직원에게 주는 것이었습니다. 처음에는 별 생각없이 바라보았습니다. 포켓뱅킹 받고 나서 궁금한 게 있어서 점심 이후 다시 농협에 가게 되었습니다. 은행원들은 점심시간이라 그런지 두 창구에서만 상담을 하고 있었습니다. 제가 상담하고 있는 동안에 오전에 초코렛을 받았던 직원에게 한 손님이 병에 든 음료수 한 병을 사오신 것이었습니다 '고마웠어요.' 라는 말을 남기셨습니다. 미소를 짓는 직원을 보면서 다음과 같은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 직원의 무엇.. 2009. 2. 23.
22일 일요일 부모님과의 통화. 오후 잠깐 모임을 갖고 있던 중에 휴대폰 진동이 울렸습니다. 누구인가 보니 부모님이었습니다. 앉아 있던 자리가 사람들의 이목이 집중되어 있는 곳이라 전화를 바로 받지 못했습니다. 잠시 후 살며시 밖으로 나와서 부모님께 전화를 하게 되었습니다. 휴대폰으로 했는데 받지 않으셔서 집전화로 했는데 역시나 받지 않으셨습니다. 조금 있다가 다시 휴대폰으로 전화를 걸게 되었습니다 어머니께서 받으셨습니다. "어머니 전화하셨어요?" "어~ 너가 오전에 전화한 것 같아서 했다." "예?" 사실 오전에 몸살이 나서 이불 펴고 계속 자고 있었습니다. "너가 전화 안 했냐?" "아~ 그래요. ^^;" 조금은 어색한 상황이었습니다. 오전부터 비가 왔었기에 시골은 어떤지 궁금했습니다. 어머니는 가뭄이 해갈 될 정도로 비가 많이 온.. 2009. 2. 22.
주위 사람과의 대화 가운데 자신을 발견한다. 유학생을 도와주는 한 선생님으로부터 인상깊은 말을 들었습니다. 한 학기동안 가르치던 학생이 다시 본국으로 돌아갈 때의 느낌을 이야기해 주셨습니다. 한 학기동안 가르쳤던 학생이 본국으로 갔을 때, 마음이 허전하고 1~2주 동안은 일이 손에 안 잡히는 거 있죠. 마치 아주 못 볼 것 처럼 그렇게 마음 한편이 그렇게 아파와요. 서운함이라고 해야 하나, 허전함이라고 해야 하나... 지난 학기에 제가 경험했던 마음 상태에 대해서 그 선생님의 이야기를 통해서 알수 있었습니다. 지난 학기에 도와주었던 학생 가운데 몇명은 09년도 새학기에도 계속 만날 수 있습니다. 그러나 한 학생은 대전이 아닌 서울에서 새롭게 공부하게 됩니다. 12월에 본국으로 돌아갈 때, 그 동안의 과정 가운데 보람을 느끼기도 하고, 몇 달 동안 .. 2009. 2. 21.
아르바이트 하는 후배를 찾다. 한 후배가 아르바이트 하고 있는 중국집을 찾았습니다. 아는 분의 가게에 한 달 동안 임시로 배달 아르바이트를 하고 있습니다. 이제 다음 주면 한달이 채워지는 주입니다. 친하게 지내는 후배인데 실제로 아르바이트 하는 곳은 몇가지 이유로 찾지 못했다는 생각이 들어서 매장을 찾아가기로 했습니다. 오후 동안 눈이 많이 내려서 후배가 일 하는데 쉽지 않았을 거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오후 5시경에 매장을 찾게 되었습니다. 마침 후배는 오토바이를 타고 수거를 하려고 나가려던 참이었습니다. 중국집 사장님이 반갑게 맞아주었습니다. 짬뽕과 우동을 주문하게 되었습니다. 후배가 우동을 시키게 되었습니다. 배달하다 보니 우동을 손님들이 많이 찾는다고 합니다. 주로 배달을 하기 때문인지 식당에는 식탁 두개가 놓여있었습니다. 사.. 2009. 2. 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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