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28x90 SKETCH1424 자녀가 변한 것에 대해 선생님께 감사하는 선배 오늘 저녁 식당에서 초등학교 5학년 아들을 둔 선배님으로부터 선생님에 대한 이야기를 들었다. 아이가 4학년 때는 마치 문제아인 것 같이 선생님이 이야기를 했다고 한다. 엄마가 학교에 몇번 가기도 하고.. 그러면서 선생님에게 들었던 말이 " 아이가 뭔가 문제가 있는 것 같다." 였다고 한다. 학교에 가서 그런 말을 들을 때면 엄마는 속상한 마음이 들고.. 아이에 대해서 '얘가 정말 문제아인가?' 하는 생각도 들었다고 한다. 받침에 'ㅇ' 을 썼는데 마치 'ㅁ'같이 썼다며 가차없이 틀렸다고 채점한 선생님.. 다른 선배님은 그 이야기를 들으면서 틀렸다고 채점하더라도.. 그 이유를 잘 설명해서 잘 고칠 수 있도록 지도를 해 주면 좋은데.. 가차없이 ' 이 문제는 틀렸어.' 라고 정해버린 선생님.. 그런데 5학년.. 2011. 12. 17. 일 나가다.. 최근 연말이라 여러 일들을 처리하다 보니 블로그에 글 쓰는 시간이 뜸해지네요. 정말 중요한 것이 무엇인지를 생각하면서 삶을 잘 관리해야 하는데. .. 여러가지로 부족함이 느껴집니다. ^^ 일이 많아서 그런 걸까요?... ^^;;; 2011. 12. 16. 일... 마감.. 마감일이 다가오면.. 늘 일종의 압박감을 느낀다. 처음에는 그것이 굉장히 견디기 어려울 것 처럼 느껴졌지만 지금은 많이 덤덤해졌다. 예전에는 스트레스 받으면서 한 숨 쉬면서 일을 했다면.. 지금은 같은 시간이 걸려도 마음의 여유를 갖고 일 할 수 있다. 그래도 좀 더 시간 분배를 잘 해서 시간내 여유롭게 일을 마치고 싶다. 더 소중한 것들을 돌아보도록.. 내일 모레는 태안에 가게 된다. 인터뷰 차, 처가 방문차.. 겸사겸사.. 태안 바다에서 바다낚시로 우럭을 낚은 이후.. 태안은 새로운 추억을 담은 곳이 되었다. 모레 있을 일을 생각하면서.. 잠시 미소지어본다.. 그리고 이제 잠자리에.. 조그마나 기대감과 미소를 갖고 잠들어야지.. 2011. 12. 13. 단상.. 사회복지관에서 더 깊은 상처를 받기도 한다. 토요일이네요. 대전에 눈이 펑펑 날리던 하루로 기억되네요. 복지관에서 근무하는 한 후배에게서 들은 말이 생각납니다. " 사람들을 보듬어주어야 할 복지관인데.. 상처를 주고 받는 일이 의외로 많이 있다." 사회복지관.. 복지라는 이름 때문에 사람들의 상처를 치유하고, 어려움을 이해하고 보듬어 주는 역할을 해야 하는 기관이죠. 그런데 그곳에서 일하는 사람들도 사람이고.. 똑같이 상처받고, 연약하기에 사람들에게 역시 상처를 주기도 한답니다. 복지관이라는 이름으로 인해서 상처를 받는 사람에게는 더 큰 상처로 남게 되는 경우도 있다고 하네요. 어디를 가나 사람들 사이에서 생기는 상처들은 있나봅니다. 2011. 12. 10. 이전 1 ··· 132 133 134 135 136 137 138 ··· 356 다음 728x9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