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28x90 SKETCH1424 오랜만에 봄 꽃 사진 오랜만에 봄 꽃 사진을 카메라에 담습니다. 그 동안 사용하지 않고 있었던 카메라에 담아보았습니다. 검은색 똑딱이 카메라. 이 카메라하고 함께 한지도 년수를 따지게 됩니다. 5분 정도의 기다림의 여유가 있었기에 열심히 카메라에 꽃을 담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나서 잠시 생각에 잠기려 할 때. 그 때에야.. 기다림이 끝이 났습니다. 기다림. 최근 제가 주로 생각하는 단어입니다. 기다림. 새로운 출발을 하기까지의 기다림.. 그 기다림의 순간이 참 말로 할 수 없는 그런 느낌을 갖게 합니다. 2011. 4. 12. 빗방울 맺힌 꽃망울이 오늘 따라 찜찜 점심 신문사 근처 식당 입구에서 이제 막 틔우려는 꽃망울을 보았다. 평소에는 빗방울 맺힌 모습에 참 예쁘게 보았는데... 오늘 내리는 비는 방사능 비라 그런지 왠지 찜찜해진다.. 꽃이 무슨 죄가 있겠느냐마는...^^;;; iPhone 에서 작성된 글입니다. 2011. 4. 7. 냉장고가 저렇게 변하다니?.. 한 대학 캠퍼스 주변을 지나고 있었습니다. 담장 앞의 전신주 주변에는 쓰레기들이 쌓여 있었습니다. 그런데 특별히 수많은 폐 형광등이 눈에 띄었습니다. 이렇게 많은 형광등이 있는 것은 처음 보았습니다. 어떻게 형광등이 이렇게 많을까? 그런데 형광들을 담고 있는 용기(?)가 더 눈에 들어옵니다. 노란색 대형 용기는 다른 아닌 냉장고입니다. 겉의 힌색 케이스가 다 뜯겨져 나가고 안의 부품들도 다 뜯겨 나간 냉장고. 문득 이 냉장고가 어떻게 여기에 자리잡고 있는지 궁금해 졌습니다. 그리고 언제부터 자리잡고 있었는지도요. ^^; 한 때는 잘 나가는 신혼집 새 냉장고였을 텐데 말이죠. 마지막에는 폐형광등 수거함 역할을 하고 있는 것을 보니 뭔가 짠해지네요. 2011. 4. 2. 친구 좋다는 게 뭔지... 친구 좋다는게 뭔지 생각하는 하루입니다~ 결혼한다는 소식에 친구가 밥솥을 사 들고 찾아왔습니다. 모임이 계속 있어서 중간에 잠깐 나온 건데요~ 이렇게 마음 써준 친구로 인해 마음이 짠~~해집니다. 밥 먹을 때마다 친구를 생각하게 되겠네요~ ^^ iPhone 에서 작성된 글입니다. 2011. 3. 30. 이전 1 ··· 150 151 152 153 154 155 156 ··· 356 다음 728x9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