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28x90 SKETCH1424 집들이 준비 중.. 아내가 직장인들을 초대해서 집들이를 한다고 한다. 집에서 직장이 가까워서 점심 때 잠깐 와서 밥과 반찬 몇가지를 준비했다고 한다. 오후에 일정을 조정해서 일찍 들어오게 되었다. 네이트온으로 몇가지 부탁한 것을 갖고서 이것 저것 준비를 하게 되었다. 잠시 30여분의 시간이 나서 인터뷰해서 만났던 사람의 칼럼을 정리하던 중 휴대폰 전화가 울리기 시작한다. 업무상 전화, 가족들에게서 온 전화, 사장님에게서 온 전화.. 전화 받고 나니.. 30분이 훌쩍 지나갔다. 사장님의 전화는 업무 마감 예고 전화인데.. ^^;;;. 아무튼 시간이 되어서 이제 갈비찜 올리고, 수저, 젓가락 깔고.. 하면서 준비를 해야 한다. 그러고 보니 옷도 갈아입어야겠고.. ^^;;; 갈비찜은 얼마나 올려야 되더라... 결국 일은 집들이 .. 2011. 5. 16. 지역 농어촌 교장 선생님이 고민하는 것은? 지역의 농어촌 교장 선생님들이 고민하는 것이 무엇인지 듣게 되었다. 그것은 지역의 우수학생 유치이다. 대전 근교의 농촌의 고등학교 교장선생님을 인터뷰 하게 되었다. 교장 선생님은 학교의 학력신장을 위해 여러 모로 노력하시는 분이었다. 학교 환경 개선을 위한 예산을 확보해서 여러 변화를 꾀하고 계셨다. 해당 지역 중학교의 우수 학생들이 타지로 가 버린다는 것이다 . 아마 더 좋은 학교, 더 좋은 명문이라고 생각되어서 이동하는 것일 것이다. 한 때는 1등부터 10까지의 우수학생 중 7명이 타지로 진학했다고 한다. 우수한 인재들이 외부로 유출되는 것.. 그런 일들이 매 해마다 계속 되어지고, 인원 수도 계속 확대되면서 장기적으로 대학 진학률도 저조해지기 시작한다. 그러면서 지역에서 고정관념이 생겨버린다. 지역.. 2011. 5. 11. 누군가에게 편하게 다가갈 수 있다는 건 누군가에게 편하게 다가갈 수 있다는 것. 그렇게 편하게 날 맞아줄수 있는 사람이 있다는 것은 참 축복~ 자신을 어려워하지 않고 친근하게 다가올 수 있는 사람이 있다는 것도 큰 축복~ 그렇게 사람은 서로를 필요로 하나보다~ iPhone 에서 작성된 글입니다. 2011. 5. 2. 비 오는 날 아침, 4월 마지막 날. 아침 밥을 먹는 중, 천둥번개가 치기 시작한다. 그리고 이내 굵은 빗줄기가 내리기 시작한다. 평소에는 자전거를 타고 다니던 아내가 오늘은 차 태워달라고 부탁을 했다. 평범해 보이는 일상 가운데서 마음이 전달되는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다. 직장에 태워다 주고 돌아오는 길. 아침 8시, 잠시 후면 학생들이 등교할 시간이다. 오랜만에 비가 내려서 그런지. 한 초등학교 정문 앞은 차와 등교하는 학생들로 대 혼잡을 이루었다. 이 차를 타고 온 사람들도 그렇게 생각했을 것이다. 오늘은 비가 오니까.. 사랑하는 자녀들 차로 편하게 데려다 줘야지 하고.. 그런 마음을 생각하게 된다. 그러고 보니 어느새 4월이 다 지나가 버렸다. 개인적으로 인생에 있어 가장 중요한 일이 있었던 4월. 참 감사하고 기쁜 한달이다. 2011. 4. 30. 이전 1 ··· 149 150 151 152 153 154 155 ··· 356 다음 728x9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