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28x90 SKETCH1424 가을을 선물할 때.. 이제는 가을을 선물할 때인가 봅니다. 본격적인 가을이네요. 같이 동행하시는 분이 멈춰서 한동안 꽃들을 바라보셨습니다. 가을을 선물할 때이네요. 2009. 10. 10. 한쪽 문이 닫히면 다른 쪽 문이 열린다. 아침에 지인에게서 지나가면서 들은 말입니다. 헬렐켈러가 그랬다고 하죠. 사람들은 닫힌 문만 바라보면서 안타까워한다구요. 방향을 조금만 돌리면 활짝 열려있는 문이 있는데.. 오전 동안 잔잔하게 머리속에 맴돌던 말이었습니다. 2009. 10. 8. 38선 이북에 남겨둔 손자 같어 라는 말을 듣다. 오후 시간 한 유학생 친구와 함께 아파트 벤치에서 이야기를 나누고 있었습니다. 친구의 이런 저런 이야기를 듣는 중이었습니다. 벤치 앞에는 자전거를 세워두었습니다. 한 동안 이야기를 나누다가 멀리서 어떤 할머니가 옆 벤치에 앉아서 잠시 쉼을 갖습니다. 5분 정도 지나더니 제가 앉아있는 벤치 앞으로 지나가시는 것이었습니다. 세워둔 자전거가 지나가시는데 방해가 될까봐 자전거를 한쪽으로 옮기게 되었습니다. 옮길 때 갑자기 할머니께서 저를 바라보십니다. 속으로 의아하게 생각할 무렵.. 할머니께서 제 손목을 잡으십니다. 그러더니 뜻밖의 말씀을 하십니다. " 38선 내려올 때 이북에 두고 온 손자 같어." 38선 내려올 때 손자가 있으셨으면 지금 나이가 한 100세 정도 되신 분 같습니다. 실제로 매우 연로하신 할머.. 2009. 10. 6. 10월 5일 하루 명절 기간에 급체를 했습니다. 아는 선배님이 손가락을 침으로 따 주셔서 좋아지긴 했었는데 어제하고 오늘은 식사를 제대로 못했네요. 저녁시간이 되어서야 몸 상태가 많이 좋아졌습니다.^^; 많이 움직이지는 못했지만 그래도 몇가지 일이 있었습니다. 1. 수요일에 다음 글의 학생을 만나러 갑니다. [Inside Daejeon/대전에서 만난 세계] - 한 유학생의 마음아픈 사연. - 어떻게 도울 수 있을까요? 같은 과 학생과 이야기하면서 수요일에 만나기로 정했습니다. 학생은 prolotheraphy 라는 주사를 맞고 있다고 합니다. 이 주사는 인대를 재활시키는 주사라고 하네요. 일 주일에 한 번씩 주사를 맞아야 한다고 합니다. 2. 추석 전에 집에 가는 후배에게 식용유 선물 세트를 주었습니다. 명절이 마치고 후배.. 2009. 10. 5. 이전 1 ··· 207 208 209 210 211 212 213 ··· 356 다음 728x9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