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28x90 SKETCH1425 고향 다녀 온 후배에게 받은 서천김. 저는 대학생들을 자주 만나는 편입니다. 집이 대학 근처인 점도 있고, 대학에서 운동도 자주 하는 편이고 해서, 대학생들과 자주 이야기를 나누게 됩니다. 올해는 한 신입생 학생을 알게 되었습니다. 집 근처에서 만나게 된 학생입니다. 대학 1학년이면 으레히 레포트나 수업에 적응하는 것이 쉽지 않은 문제라고 생각하게 됩니다. 1학기 동안 이런 저런 모습으로 만남을 이어오고 있습니다. 저번 추석 때 오후 5시 수업이 마치자 마자 바로 역으로 가서 기차타고 집에 간다는 이야기를 들었습니다. 여기저기 다녀올 일이 있어서 정신없이 지내고 있었는데 오후 시간 문득 후배를 빈손으로 가게 해서는 안되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래서 선물로 식용유를 준비하게 되었습니다. 갑작스럽게 든 생각이었지만 그렇게 하는 것이 좋겠다는.. 2009. 10. 14. 후배의 생일 선물 밤에 집에 돌아와보니 책상에 셔츠와 넥타이가 놓여있었습니다. 생일 축하한다는 짧은 메모와 함께요. 사실 생일은 이번 주 토요일입니다. 평소 알고 지내는 후배가 책상위에 살짝 놓고 갔더군요. 아직 생일은 아니지만 미리 축하를 받게 되었습니다. 후배의 마음에 감격하며.. 오늘 하루를 마칩니다. **캐주얼을 주로 입다보니, 앞으로 넥타이 매는데 다시 익숙해져야 할 듯 합니다. ^^; 2009. 10. 13. 붕어빵의 변신 어쩌면 많은 사람들이 알고 있는 이야기일지 모르겠습니다. 그러나 오늘 처음 본 먹는 것으로 인해서 저는 신기한 마음이 듭니다. 바로 붕어빵입니다. 멀리 공주에서 찾아온 후배가 붕어빵을 엄청 많이 사왔습니다. 붕어빵 굽는 아주머니께서 놀랄 정도인 만원어치를 사왔습니다. 오랜만에 먹는 붕어빵이라 저녁 먹기 바로 전임에도 먼저 붕어빵을 한 입 물었습니다. 그런데 들어가는 속이 다르다고 하는군요. 사진의 아래쪽은 보통 먹는 팥을 넣은붕어빵입니다. 위엣 것은 김치가 들어갔다고 합니다. "? 김치가 들어갔다구??" 속을 보니 정말 잘게 썰은 김치가 들어있습니다. 이미 알고 계신 분을 다 알고 계실 거라고 생각해요. 그런데 저에게 특별한 이유는 아주 어렸을 때 부모님이 붕어빵을 하신 적이 있거든요. " 그 때는 왜 .. 2009. 10. 13. 가을을 걸으세요. 하루 하루 갈수록 가을이 분명해집니다. 보이지 않는 곳에서 순간순간 가을의 분명한 모습을 드러냅니다. 이제는 가을을 걸을 때입니다. 2009. 10. 12. 이전 1 ··· 206 207 208 209 210 211 212 ··· 357 다음 728x9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