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28x90 SKETCH1424 은행 앞에서 산 요쿠르트 10개 은행에 입금을 마치고 나오는 길에 요쿠르트 아주머니가 계셨습니다. 무심코 가서.. "이거 얼마에요?" 물어보다가 구입한 요쿠르트입니다. 밤에 늦게 자서 몸이 조금 무겁게 느껴져서 일종의 기분전환용으로 샀습니다. 10개에 3500원입니다. 요쿠르트를 책상위에 놓고 4개 정도 마셨습니다. 그리고 남은 것은 냉장고에 넣어두었습니다. 거래처를 다녀온 이후 저녁 시간. 후배한테 '냉장고에 요쿠르트 있으니까 먹어." 라고 이야기했습니다. 후배는 "그게 형이 사 놓은 거였어요? 벌써 다 먹었는데...;;" "응?... 어... 잘 했어..;;;" 가끔은 이렇게 기분 전환 할 때가 필요한 것 같습니다. ^^; 2009. 10. 27. 세상 사람들의 유형.. 세상에는 세가지 사람이 있다고 한다. 그런 이야기를 많이 들어왔다. 꼭 있어야 할 사람, 있으나 마나 한 사람, 있었서는 안될 사람... 문득 그런 생각이 들었다. 한 사람의 삶이 그렇게 세상에 의해 제단되어 버릴 수 있다는 것을. 어떤 실수는 돌이킬 수 없는 그런 결과를 낳기도 한다. 그런데 그렇게 단정지어 버리는 것, 그건 때로는 너무나 차가운 결과를 가져오는 것이 아닌가?... 2009. 10. 26. 기아 타이거즈.. 우승 멋지다.. DMB로.. 라디오로...TV로 우여곡절을 겪으며 본 7차전... . DMB로 3:0으로 기아가 지고 있을 때의 아쉬움.. . 차안 라디오.. 꽉 막히는 도로 위에서.. 길을 잘못드는 순간... 나지완의 투런 홈런... 아쉬움이.. 놀라움으로 바뀐 순간... 그리고.. 9회 나지완의 끝내기 솔로 홈런.. 기아타이거즈. 우승을 축하합니다. ~^^ 2009. 10. 24. 연립주택 5층에서 1층으로 쇼파를 옮기다. 어제 저녁에 형님 집에 다녀왔습니다. 하루 전에 갑작스럽게 도움을 구하는 전화를 받게 되었습니다. 형수님이 첫째를 가지셔서 첫 아이를 위한 공간을 준비하는 것이었습니다. 신혼 때 구입한 소파를 밖으로 내어놓는 일이었습니다. 형님 집은 연립주택이고 엘리베이터가 없습니다. 한가지 더! 가장 꼭대기 층인 5층이라는 것이었습니다. 형님 혼자서는 그 소파를 밑으로 내려놓을 수가 없었던 것입니다. 한 20분이면 뚝딱 끝나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작은 소파는 가볍게 내려놓았습니다. 그리고 큰 소파를 옮기기 시작했습니다. 형님이 앞에, 저는 뒤에서 잡아주면서 가게 되었습니다. 쉽게 나를 수 있을 것이라고 생각했던 소파는 현관문을 나설 때부터 애를 먹게 했습니다. 현관에는 신발장도 있었기 때문에 소파를 머리 높이정도로.. 2009. 10. 20. 이전 1 ··· 203 204 205 206 207 208 209 ··· 356 다음 728x9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