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28x90 SKETCH1425 8월의 꽃 - 해바라기 오늘은 날씨가 굉장히 맑았습니다. 그 동안은 흐리면서 더웠다면 오늘은 햇빛이 정말 강렬하면서도 더운 날이었습니다. 오늘도 땀에 흠뻑 젖는 하루입니다. -.-;; 오늘 날씨에는 해바라기 꽃이 제 격인 것 같습니다. 꿀벌은 부지런히 움직이네요. 머리와 다리 부분에 꽃가루가 잔뜩 묻어있습니다. ** 해바라기, 벌 보면서 '내가 하고 있는 것이 뭔가?' 라는 질문을 던져보았습니다. 2008. 8. 1. 감정의 변화 사람은 누구나 감정의 변화를 경험합니다. 적극적인 사람인든, 소극적인 사람이든 누구나 감정의 변화를 경험합니다. 감정 변화의 기복도 다양한 형태로 나타납니다. 평소 하루에도 수십번 씩 감정이 오르락 내리락 하는 사람도 있고 감정의 변화가 거의 나타나지 않는 사람도 있습니다. 감정의 변화 앞에서는 모든 것을 자신에게 맞추려는 경향이 있습니다. 특별히 분노의 감정 앞에서는 더더욱 그런 것 같습니다. 그리고 문제는 그 감정의 원인을 다른 사람에게서 찾기 쉽습니다. 하루에도 수십번씩 감정의 기복을 경험하는 사람과 그렇지 않은 사람 중 누가 더 위험한 사람일까를 생각해봅니다. 아니.. 평소에 감정의 기복이 거의 없이 평안의 수면을 운행하다가 갑작스럽게 침몰해버리는 사람의 경우는 어떠할까요? 사실 그 사람이 더 위.. 2008. 7. 30. 식수대에서 만난 친구.. 오늘 저녁시간에는 근처 아파트 식수대에 물을 뜨러 갔습니다. 일이 끝난 후라 등에 요란한 그림이 그려져있는 티셔츠 한장에 편한 반바지에 슬리퍼 차림이었습니다. 같이 가는 형이 물병 많이 갖고 가서 뜨자는 제안을 했습니다. 한 20병 정도였습니다. 너무 많은 것 같기도 하고 돌아오는 길에 고생할 것 같아서 10병만 떠오자고 우겼습니다. 형은 중간에 야채가게,정육점에 가게 되었고 저는 은행 볼 일을 보고 난 후 식수대에서 만나게 되었습니다. PET병 뚜껑을 열고 병을 헹구기 시작했습니다. 중간중간에 초등학교 아이들이 물을 먹으러 오곤 해서 잠시 자리를 비켜주고 하면서 물을 한병한병 담았습니다. 갑자기 뒤에서 누군가 등을 쳤습니다. 돌아보니 친구였습니다. "야~~너 여기서 뭐해?" "물 뜨러 왔지." 너무나 .. 2008. 7. 28. 담쟁이 덩굴 담쟁이 덩굴 - 서로 얽혀 있는 담쟁이 덩굴의 모습을 보게 되었습니다. 각자 출발했지만 어느 시점에서 한 방향으로 뻗어가는 모습이 인상적이었습니다. 사람의 삶은 관계의 연속이라는 생각이 떠오릅니다. 누구를 만날지는 모르지만 서로 전혀 무관하게 살다가 어느 시점에서는 거짓말 같게도 같은 시간에 같은 장소에 있다는 것이 신기하기만 합니다. 삶 가운데 함께 할 사람이 있으신가요? 2008. 7. 28. 이전 1 ··· 284 285 286 287 288 289 290 ··· 357 다음 728x9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