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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오는 날 저녁, 버스 창에서 빗방울 장식을 발견하다. 태풍 덴무의 영향으로 어제 오후부터 비가 제법 내리기 시작했습니다. 비가 갑작스럽게 쏟아지는 바람에 옷이나, 신발이 많이 젖어버렸네요. 저녁 시간 유성 궁동으로 버스를 타고 이동하는 중에 버스 창에 맺힌 빗방울이 옆 방향의 차량들의 등으로 인해 다양한 색깔을 나타내고 있었습니다. 버스의 이동, 그리고 버스 밖의 차량의 이동을 통해서 버스창의 빗방울에 다양한 색이 투영되는 모습이 인상깊었습니다. 차창을 바라보면서 빗방울은 자신에게 비춰지는 모든 색의 빛을 받아들이고 투영시킨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다른 아무런 불평없이 그렇게 한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2010. 8. 11.
프리랜서 친구의 사무실에 있는 것들. 프로그래머 일을 하는 친구가 있습니다. 개인사업자등록하고 혼자서 일하고 있습니다. 주로 하는 일은 홈페이지 수정, 관리, 제작 등입니다. 그리고 요즘에는 스마트폰 앱 개발 공부를 하고 있습니다. 이 친구가 얼마 전에 사무실을 얻었습니다. 조그만 사무실인데요. 한달 임대료도 저렴한 곳입니다. 처음 입주한 이후로 몇일 사이에 몇가지 물품들을 사무실에 비치했습니다. 일반적으로 필요한 것도 보이고 프로그래머이기 때문에 필요한 제품들도 몇가지 보이네요. 눈에 띄는 게 있어서 소개해봅니다. 1.정수기 혼자서 있는 공간이라서 정수기는 월19,900원 가정/사무실용 임대로 놓았네요. 혼자서 냉수를 마실 때, 가끔 커피나 차 마실 때 유용하게 쓰입니다. 공간 때문인지 컴팩트 형으로 싱크대 위에 올려놓고 사용하고 있었습니.. 2010. 8. 10.
수능 100일 학생들에게 주의를 주면서도 느끼는 건.. 오늘이 수능 100일이라고 합니다. 수험생들에게 있어서는 수능이 좀더 실감나게 다가오는 날이 아닌가 싶습니다. 수능이라는 시험이 얼마나 중압감으로 다가올까? 하는 생각도 드네요. 일부이기는 하지만 대학교 근처에 살다보니, 수능 100일 때는 꼭 경험하게 되는 일이 있습니다. 고3 학생들이 밤에 자습이 마치고 대학 한 구석에 모입니다. 그리고 수능 100일을 앞두고 서로 잘해보자고 하는 그런 대화들이 오고 갑니다. 가끔.. 술병이 출현하기도 합니다.^^;; 고등학교 3학년이니까.. 그러려니 하는 마음으로 넘어갑니다. 그러다가 넘어가지 못할 상황이 생겨버린 적이 있었습니다. 한 단체에서 행사 준비로 학교 운동장 스탠드에 미리 차광막을 설치해 놓았습니다. 머리 높이 정도 되었는데요. 한 학생이 검은색 차광막 .. 2010. 8. 10.
수능100일 유튜브 동영상 오늘이 수능 D-100일이네요. 유튜브에서 수능 100일 남은 시점에서 수능에 도움되는 영상을 첫 화면에 띄웠네요. 이것 보고 수능이 100일 남았다는 것을 실감하네요. 월,화요일 이틀동안 수험생과 학부모들에게 도움이 될 만한 영상을 올린다고 합니다. 월요일에 첫화면의 스트레칭 영상도 소개해봅니다. 방학동안에도 계속해서 공부하고 있을 수험생들이 생각나네요. 아침부터 밤 늦게까지 공부하다가 집에오면 씻고 잠자고 밥먹고 빨리 챙겨서 학교가기 바뻤던 때가 있었는데 말이죠. 예전에는 학교에서 선생님, 친구들과의 이야기가 얻는 정보의 전부인 상황에서 유용한 정보를 얻는데는 한계가 있었다는 생각이 듭니다. 지금은 상황이 많이 달라졌다는 생각이 드네요. 여러 채널을 통해서 정보를 얻을 수 있으니까요. 유투브에서 첫화.. 2010. 8. 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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