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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어 PC타이핑 배울 때 빠지기 쉬운 함정 중국어를 1년 전부터 혼자서 공부하고 있습니다. 주로 책을 사서 인터넷 동영상 들으면서, 그리고 다른 강의도 들으면서 공부합니다. 처음에 공부할 때는 공책이랑 연습장이 사서 열심히 한자를 쓰면서 중국어를 배웠습니다. 1년 정도 배운 후에 중국 친구들하고 이야기하다가 네이트온 같은 메신저를 알게 됩니다. QQ라고 하는데요. 인터넷에서 중국어로 대화하려고 하다보니, 키보드는 중국어 치는 법을 배우게 되었습니다 . 중국어 병음의 특성상 병음 알파벳을 치면 거기에 해당되는 여러 단어가 나오게 됩니다. 그 중에 하나를 선택해서 클릭하면 단어와 문장이 이루어집니다. 그런데 그러는 과정에서 나쁜 습관 하나가 생겼습니다. 한자를 펜으로 직접 쓰지 않게 된다는 것입니다. 쓰는 것에 대한 저항을 느낀다고 할까요?. 한 날.. 2010. 9. 3.
태풍 곤파스에 또 한번 넘어진 벼 오늘은 상담차 서울에 올라갔다 왔습니다. 표를 끊고 차를 기다리는 동안 TV에서 태풍재해방송을 보게 되었습니다. 태풍으로 지하철 운행이 중단되었다는 이야기, 가로수가 넘어졌다는 이야기, 트레일러가 전복되었다는 소식. 오늘 서울에 가는 데 이런 소식을 접하면서 조금은 염려가 되더군요. 올라가는 버스 안에서 트윗 통해서 태풍으로 인한 피해에 관련된 사진들을 볼 수 있었습니다. 대전에서 천안까지는 구름은 많았지만 그렇게 많은 비가 오지 않았습니다. 8시가 조금 넘은 시각. 천안을 지날 무렵에는 빗방울이 굵어지기 시작했습니다. 아이폰으로 찍어서 잘 잡히지는 않지만 버스는 차 높이만한 물보라를 일으키면서 달려갔습니다. 버스 안의 스카이라이프에서는 계속해서 태풍관련 소식을 전하고 있었습니다. 서울에 도착하며 별 일.. 2010. 9. 2.
유학생으로부터 부채 선물을 받았어요. 9월 첫날입니다. 하루동안 몇가지 일이 있었네요. 그 중에 한가지 일을 소개합니다. ** 중국에 갔다가 두달 만에 돌아온 유학생을 만났습니다. 이제 학생은 서울에서 대학원을 다니게 되었습니다. 오랜만에 만나서 반가웠습니다. 부채도 하나 선물 받았네요. 한쪽에는 한폭의 그림이 그려져 있습니다. 강남일경이라고 하네요. 그리고 반대편에는 한편의 시가 있습니다. 서성 왕희지의 란정서 라고 하네요. 인터넷에서 찾아보게 되었습니다. 란정서 - 왕희지의 서예조예가 빼어난 작품이라고 합니다. 20개나 되는 갈 지 '之' 자가 하나도 같은 것이 없다고 하네요. 중국 친구는 학교에 다닐 때 이 시를 전부 외워야 할 정도로 유명한 작품이라고 합니다. 우여곡절이 있었는데 짐정리하는 동안 이런 저런 이야기를 나누게 되었고, 다.. 2010. 9. 1.
꿈을 심어주는 인성교육... 요즘 교육현장에 있는 분들은 몇분 만나면서 꿈에 대한 이야기를 많이 듣게 됩니다. 지난 한달 동안에 만난 분들 모두 학생들이 꿈을 갖도록 하는 교육을 실시한다는 계획을 갖고 있었습니다. 꿈에 관련지어서 자주 들었던 이야기가 초등학교때는 거창한 꿈을 말하곤 했었는데, 대학교까지 오면서 단순히 취업하면 다행이라는 것으로 바뀐다는 것이었습니다. 자라나는 학생들에게 꿈이 강조되는 것을 생각할 때, 개인적으로 참 좋다는 생각이 듭니다. 아이들에게 꿈을 심어주는 교육을 한다는 것. 참 좋지 않습니까? 그런데 한편으로는 이런 생각이 듭니다. 지금 이 시대의 사람들이 얼마나 꿈이 없으면 이렇게 강조가 될 까? 하는 생각도 듭니다. 꿈이 없이 방황하는 사람들이 부각되면서 꿈에 대한 강조도 이루어지는 것은 아닐까요? 초중.. 2010. 8. 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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