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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는 벗꽃 지난 주말에는 서울 쪽에 벗꽃 축제가 절정이었나 봅니다. 윤증로벗꽃축제가 메인에 나왔으니까요. 3월 말에 남쪽 진해 부터 시작된 벗꽃 소식이 이제는 서울을 지났군요. 벗꽃이 활짝 피었던 자리에는 푸른 나뭇잎이 대신하고 있습니다. 꽃잎은 이제 대부분 떨어졌네요. 대전의 어느 동네를 지나다가 눈꽃축제를 한다는 현수막을 본적이 있습니다. 혹시 그 눈꽃이 떨어지는 꽃잎을 의미한 것이 아닌가 싶네요. **> 대전의 벗꽃은 다 졌지만 계속해서 다른 꽃들이 피는 것을 보게 됩니다. 단 밖에 나가지 않고 한 곳에만 있으면 그 꽃을 다 볼 수는 없죠. 2009. 4. 14.
기차 안에서 바라본 야경. 서울에서 밤에 내려오는 기차 안에서 야경을 동영상에 담았습니다. 한강을 지날 때 인 것 같군요. 기차 안에서 창 밖으로 보이는 풍경은 뭔가 새로운 느낌을 줍니다. 마치 무엇인가 하나의 이야기를 듣는 것 같은 느낌이 듭니다. 이전에 촬영했던 동영상들도 보면서 언젠가는 하나의 완성된 이야기를 만들고 싶은 생각이 듭니다. 2009. 4. 12.
디카 안에 숨어 있던 꽃을 꺼내다. 대전으로 오는 기차 안에서 창 밖으로 야경을 동영상으로 담고 있었습니다. 몇분 지나자 메모리가 꽉찼다는 메시지가 떴습니다. "무슨 사진을 그렇게 많이 찍었길래?" 하는 생각에 하나하나 사진을 살펴보았습니다. 그러다가 예전에 꽃집에서 찍었던 사진 중 일부가 있는 것을 보았습니다. 다 PC에 옮긴 줄 알았는데 그대로 디카 안에 담겨 있었습니다. 복사가 다 된 줄 알았는데 무슨 문제인지 그대로 디카 메모리에 남아있었나 봅니다. ** 날씨가 따뜻하다 못해 더운 하루였습니다. 이번 주말에도 그럴까요? 마음은 꽃처럼 화사했으면 좋겠습니다. ^^ 2009. 4. 11.
마중 나와 주는 사람이 있어서 좋다. 서울에 갔다가 밤 11시 30분에 대전역에 도착했습니다. 버스가 끊긴 시간이죠. 서울에서 출발할 때 한 친구가 생각나서 전화를 했습니다. 데리러 와 달라고요. 같은 동네에 살거든요. 대전역의 동광장 입구에서 저를 기다리고 있었습니다. 반가웠습니다. 기차 안에서 옆좌석에 앉았던 분도 대전에서 내렸습니다. 그 분도 역시나 동광장 쪽에서 가족이 마중나와 있다고 하네요. 그런 도움을 받을 수 있다는 것. 그리고 그렇게 부탁할 수 있는 사람이 있다는 것이 감사한 하루입니다. 2009. 4. 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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