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28x90 분류 전체보기3071 흐린 날씨에 꽃집의 꽃이라도. 어제 , 오늘 날씨가 계속 흐렸습니다. 얇게 옷을 입어서 그런지 춥게 느껴지기도 했습니다. 대전에 벗꽃이 활짝 피기는 했지만 하늘에 흐려서 그런지 꽃 사진도 밝은 느낌보다는 왠지 모르게 어둡게 느껴집니다. 제 마음이 약간 가라앉아서 그런지도 모르겠습니다. 거래처 중에 꽃집을 방문하게 되어서 꽃집의 꽃은 어떨지 하고 촬영했습니다. 초점이 약간 안 맞긴 하지만.. 꽃집의 꽃은 참 다양한 색을 하고 있습니다. 특히 꽃다발 만드는 용도의 꽃은 더욱 화려합니다. 그래도 뭐라고 할까요. 항상 걷는 길에서 보는 꽃들에게서 정말 화사함을 발견했으면 좋겠습니다. 사실 꽃들이 화사하지 않은게 아니죠. 그것을 바라보는 저의 느낌과 생각이 뭔가 다르기 때문에 그렇게 느껴지는 것일 것입니다. 2009. 4. 4. KT 광고 QOOK.. 수요일에 북한과 축구할 때 '집 나가면 고생이다' 라는 광고를 처음 접했습니다. 저게 무슨 광고인가? 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런데 그 광고의 의미를 2일이 지나서야 알게 되었습니다. QOOK KT 유선 전화의 새로운 브랜드라고 들었습니다. 집에서 재미있게 쿡 하고 눌러있으라는 의미로 다가오는군요. TV광고와 빨간색 플래카드. TV광고가 조금은 불편하게 느껴지기도 합니다. 개인적으로 가족들과의 휴가나 훈련받는 장면들이 부정적으로만 보이기도 합니다. 숨어있는 의미는 배제시킨다는 느낌이 들기도 합니다. KT에서 앞으로 어떤 서비스를 내 놓을지 모르겠습니다. 2009. 4. 4. 일할 수 있다는 것 만으로도 다행이라고 생각해야죠. 오늘 한 대학가 거래처를 방문하게 되었습니다. 부부가 함께 운영하는 곳입니다. 일을 마치게 되었을 때 사장님이 이런 말씀을 하십니다. "요즘 손님 너무 줄었어요." 대학가이고 곧 시험기간이 다가와서 그런 거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이런 이야기를 들으면 이어서 몇가지 생각이 떠오릅니다. 임대료는 잘 채워질까?, 공과금은?, 수익은 어느 정도 나는 것일까? 등등의 생각들이 떠오릅니다. 마지막에 이런 이야기를 하시더군요. "그래도 일할 수 있다는 사실만으로 다행이라고 생각해야죠." 여러가지 어려움들이 있지만 그래도 긍정적인 부분을 바라보시는 분이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 대학 근처에 살다보니 졸업한 학생들이 각종 시험을 위해 도서관에서 공부하는 모습을 자주 보게 됩니다. 그러고 보니 작년까지 도서관에서 .. 2009. 4. 3. 연극에서 연기자가 생각할 것은? "연극에서 연기자는 대본 속의 대사를 말하는 것만 생각해서는 안된다. 대본에서 한 대사가 나왔을 때 그 대사가 어떤 상황에서 나온 것인지를 생각하라. 머리 속에서 몇가지 상황을 설정하라. 그 상황에 대해서 그 자신이 어떤 반응을 나타낼지를 생각하라. 그리고 그 반응에 따라 어떻게 표현할지를 결정하라. 그런 후 연습하라, 연습하라." - 한 연극감독님에게서 들은 이야기. 얼마 전에 짧은 연극을 준비하는 팀에 한 극단의 감독님이 오셔서 연기지도를 하셨습니다. 중간에 들은 말이었습니다. 주인공의 독백 이후 처음으로 다른 인물과 만나는 장면에서 어떻게 표현할지에 대한 조언이었습니다. 사실 대본을 볼 때 너무나 겉으로 드러난 언어만 생각하고 문자를 넘어서 있는 주인공의 감정, 그 때의 상황, 분위기를 발견하지 못.. 2009. 4. 3. 이전 1 ··· 570 571 572 573 574 575 576 ··· 768 다음 728x9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