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28x90 분류 전체보기3080 -거나, -든지의 차이를 알아보다가 든 생각 정기적으로 외국유학생들을 만나면서 난감한 때가 있습니다. 한국어능력시험 4급을 준비하는 학생이 가끔 시험문제를 갖고 와서 물어봅니다. "이건 무슨 뜻이에요?" , " 이것은 어떤 말로 바꿀 수 있어요?" "이 단어는 왜 사용이 안돼요?" 한국인인 저에게는 지극히 당연한 것들이 막상 설명을 해 주려고 하니 막막합니다. 어떻게 설명을 해 주어야 할지 난감합니다. 최근에는 '-거나', '-든지' 가 어떻게 차이가 있는지를 설명해야 했습니다. 둘 다 똑같은 말 같지만 차이가 있다는 것입니다. 이 차이를 알아보려고 검색을 하다가 1시간이 쑥 지나가버렸습니다. 이런 지식들은 전문지식으로 분류가 되더군요. 학교에서 배웠던 국어 문법과 외국인을 위한 문법은 조금 차이가 있다고 합니다. 제가 생각할 때 가장 어려운 것은.. 2009. 4. 5. 흐린 날씨에 꽃집의 꽃이라도. 어제 , 오늘 날씨가 계속 흐렸습니다. 얇게 옷을 입어서 그런지 춥게 느껴지기도 했습니다. 대전에 벗꽃이 활짝 피기는 했지만 하늘에 흐려서 그런지 꽃 사진도 밝은 느낌보다는 왠지 모르게 어둡게 느껴집니다. 제 마음이 약간 가라앉아서 그런지도 모르겠습니다. 거래처 중에 꽃집을 방문하게 되어서 꽃집의 꽃은 어떨지 하고 촬영했습니다. 초점이 약간 안 맞긴 하지만.. 꽃집의 꽃은 참 다양한 색을 하고 있습니다. 특히 꽃다발 만드는 용도의 꽃은 더욱 화려합니다. 그래도 뭐라고 할까요. 항상 걷는 길에서 보는 꽃들에게서 정말 화사함을 발견했으면 좋겠습니다. 사실 꽃들이 화사하지 않은게 아니죠. 그것을 바라보는 저의 느낌과 생각이 뭔가 다르기 때문에 그렇게 느껴지는 것일 것입니다. 2009. 4. 4. KT 광고 QOOK.. 수요일에 북한과 축구할 때 '집 나가면 고생이다' 라는 광고를 처음 접했습니다. 저게 무슨 광고인가? 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런데 그 광고의 의미를 2일이 지나서야 알게 되었습니다. QOOK KT 유선 전화의 새로운 브랜드라고 들었습니다. 집에서 재미있게 쿡 하고 눌러있으라는 의미로 다가오는군요. TV광고와 빨간색 플래카드. TV광고가 조금은 불편하게 느껴지기도 합니다. 개인적으로 가족들과의 휴가나 훈련받는 장면들이 부정적으로만 보이기도 합니다. 숨어있는 의미는 배제시킨다는 느낌이 들기도 합니다. KT에서 앞으로 어떤 서비스를 내 놓을지 모르겠습니다. 2009. 4. 4. 일할 수 있다는 것 만으로도 다행이라고 생각해야죠. 오늘 한 대학가 거래처를 방문하게 되었습니다. 부부가 함께 운영하는 곳입니다. 일을 마치게 되었을 때 사장님이 이런 말씀을 하십니다. "요즘 손님 너무 줄었어요." 대학가이고 곧 시험기간이 다가와서 그런 거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이런 이야기를 들으면 이어서 몇가지 생각이 떠오릅니다. 임대료는 잘 채워질까?, 공과금은?, 수익은 어느 정도 나는 것일까? 등등의 생각들이 떠오릅니다. 마지막에 이런 이야기를 하시더군요. "그래도 일할 수 있다는 사실만으로 다행이라고 생각해야죠." 여러가지 어려움들이 있지만 그래도 긍정적인 부분을 바라보시는 분이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 대학 근처에 살다보니 졸업한 학생들이 각종 시험을 위해 도서관에서 공부하는 모습을 자주 보게 됩니다. 그러고 보니 작년까지 도서관에서 .. 2009. 4. 3. 이전 1 ··· 572 573 574 575 576 577 578 ··· 770 다음 728x9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