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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라딘 중고샵 사용 후기 개인적으로 책은 직접 구입해서 읽는 편입니다. 꼭 필요하거나 읽고 싶은 책인 경우는 더욱 그렇습니다. 그러다 보니 그 동안 책값으로 지출된 금액이 꽤 됩니다. 블로그를 운영하다보니 인터넷서점에 대해서 알게 되고 한 두번씩 사용하게 되었습니다. 일반 서점부터 1000원에서 2000원 정도 싼 가격에 판매되기도 하고 여러 책을 알아볼 수 있다는 점에 인터넷서점을 자주 사용하게 되었습니다. 그러다가 알라딘에서 중고책을 판매한다는 소식을 듣게 되었습니다. 처음에 중고라는 말에 선뜻 사용하기가 쉽지는 않았지만 지난 가을에 중국어 초급교재를 구입하면서 처음으로 중고책을 구입하게 되었습니다. 별로 그렇게 기대는 하지 않았는데 책 받고나서 깜짝 놀랐습니다. 중고책이 중고가 아니라 완전히 새 책이었기 때문입니다. 어학용.. 2009. 2. 24.
멈춰진 도움/새롭게 찾아온 도움의 기회. 프레스블로그에서 LG러브제너레이션이라는 캠페인 광고를 접하게 되었습니다. 경희대 포스트모던 음악과 출신의 '전지현퀸텟'이 지난 연말에 서울대병원에서 어린이들을 위해 공연을 한 영상도 접하게 되었습니다. 러브제너레이션이라는 테마 아래 사랑해요 LG 로고송을 새로운 느낌으로 듣게 되네요. 어린이들이 참 즐거웠겠다는 생각이 듭니다. 고등학교 때, 수업과정 가운데서 봉사과목이 추가되면서 주어진 시간을 모두 채워야 하는 부담감을 느꼈던 적이 있습니다. 그런 부담감과는 다르게 막상 복지기관의 소풍 때나 일이 있을 때, 원장님, 선생님, 아이들과 함께 하면서 뿌듯함을 느꼈던 기억이 납니다. 작년 초에도 기부 관련 블로그, 사회봉사에 참여할 수 있는 기회가 블로그 상에서 많이 있었습니다. 저도 한번 참여해보고 싶은 생.. 2009. 2. 23.
농협직원에게서 보는 관계 오전에 포켓뱅킹을 신청하러 농협에 갔습니다. 개강이 다가와서 그런지 은행에는 무척 손님이 많았습니다. 대기인원만 16명 정도 있었습니다. 제 차례가 되어서 포켓뱅킹 등록하는 동안 한 직원에 대해서 특별한 점을 발견했습니다. 옆 창구의 직원이었는데 한 외국인이 초코렛을 직원에게 주는 것이었습니다. 처음에는 별 생각없이 바라보았습니다. 포켓뱅킹 받고 나서 궁금한 게 있어서 점심 이후 다시 농협에 가게 되었습니다. 은행원들은 점심시간이라 그런지 두 창구에서만 상담을 하고 있었습니다. 제가 상담하고 있는 동안에 오전에 초코렛을 받았던 직원에게 한 손님이 병에 든 음료수 한 병을 사오신 것이었습니다 '고마웠어요.' 라는 말을 남기셨습니다. 미소를 짓는 직원을 보면서 다음과 같은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 직원의 무엇.. 2009. 2. 23.
22일 일요일 부모님과의 통화. 오후 잠깐 모임을 갖고 있던 중에 휴대폰 진동이 울렸습니다. 누구인가 보니 부모님이었습니다. 앉아 있던 자리가 사람들의 이목이 집중되어 있는 곳이라 전화를 바로 받지 못했습니다. 잠시 후 살며시 밖으로 나와서 부모님께 전화를 하게 되었습니다. 휴대폰으로 했는데 받지 않으셔서 집전화로 했는데 역시나 받지 않으셨습니다. 조금 있다가 다시 휴대폰으로 전화를 걸게 되었습니다 어머니께서 받으셨습니다. "어머니 전화하셨어요?" "어~ 너가 오전에 전화한 것 같아서 했다." "예?" 사실 오전에 몸살이 나서 이불 펴고 계속 자고 있었습니다. "너가 전화 안 했냐?" "아~ 그래요. ^^;" 조금은 어색한 상황이었습니다. 오전부터 비가 왔었기에 시골은 어떤지 궁금했습니다. 어머니는 가뭄이 해갈 될 정도로 비가 많이 온.. 2009. 2. 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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