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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외로 쉽게 찾아온 기회 앞에서. 한 단체의 팀장직을 제의받게 되었습니다. 예전부터 생각했었던 한가지 일에 대해서 경험해볼 수 있는 길이기에 처음에는 좋아보이기도 했습니다. 그리고 그 단체의 관계자들도 모두 저를 적임자라고 생각하고 있었습니다. 전혀 생각지 못했었던 일이라.. 좀더 시간을 달라고 요청하게 되었습니다. 과연 그 일을 맡게 될 때 어떤 삶이 펼쳐질까? 어떤 가능성이 있을까? 얻는 것은 무엇이고 잃는 것은 무엇일까? 혼자서 이런 저런 생각을 해보기도 하고, 선배님들에게 조언을 구하기도 했습니다. 뭔가 결정할 때 마음 속에 뭔가 걸리는 것이 있고 시원함이 없었습니다. 그렇게 3일이 지났습니다. 여전히 단체에서는 제가 그 자리를 맡기를 원하고 있습니다. 3일을 고민하다가 그 자리는 저의 것이 아니라는 결론을 내리게 되었습니다. 그.. 2008. 11. 23.
카드체크기 36개월 약정 - 캐피탈 약정은 하지 마세요. **개인 사업자에 관련된 글입니다. 카드체크기 설치는 사업을 오픈하자마자 바로 사용을 할 수 있어야 합니다. 그런데 문제는 급하게 설치를 하다보니 세부적인 계약조건등을 잘 살피지 않고 계약하는 경우가 많다는 것입니다. 요즘은 보통 월 관리비 11000원씩을 내고 체크기를 사용하게 됩니다. 기계를 구입하려면 25만원 정도는 들어갑니다. 그런데 간혹 체크기 무상 제공이라는 광고문구를 보곤 합니다. 기계는 임대이지만 월 관리비 명목으로 보통 11000원씩 받습니다. 이때 월 관리비 관련해서 계약할 때 00할부약정서를 작성하게 한다면 하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 캐피탈을 통한 할부약정은 단순히 한 달에 11000원씩만 내는 것이 아니기 때문입니다. 그것은 캐피탈 회사를 통해서 계약을 하는 것이기 때문에 대출인 것.. 2008. 11. 23.
첫눈이 올 때 들은 인생수업. 오늘은 저녁시간에 첫눈이 왔습니다. 하는 일의 마감일이 내일이라 오늘 저녁 시간까지 거래처를 방문하게 되었습니다. 마지막으로 간 곳은 충남대의 사진관이었습니다. 지난 달에 방문을 못했던 곳이기에 매장 문을 열고 들어가 인사를 했을 때, 사장님은 반가움과 아쉬움을 동시에 나타내셨습니다. "왜 이렇게 오랜만에 왔어요?" 일과 관련된 이야기를 마치고 나서 사장님은 저에게 물었습니다. "식사 하셨어요? 안 했으면 같이 해요... 잘 됐네. 안 그래도 혼자 먹어야 되나 했는데." "예.^^;" 9시 30분 이제 매장을 닫을 시간이었습니다. 일을 마치고 사진 장비들을 정리하는 사장님의 손길이 차분하게 움직였습니다. 매장 문을 닫고 식당으로 향했습니다. 갈매기살 고깃집이었습니다. 어느 정도 시간이 지났을 때 사장님이.. 2008. 11. 19.
프로그래머 친구와의 통화 친구로부터 갑자기 전화를 받게 되었습니다. 친구는 혼자서 홈페이지 관련 일을 하는 프로그래머입니다. 성실하게 주어진 일들을 잘 감당하는 친구입니다. 계약도 그 동안 계속해서 이루어지고 있습니다. 일거리가 들어오는 경로는 기존의 거래처에서 새롭게 의뢰하는 것과, 포털 광고를 통해서입니다. 일거리의 비율은 거래처:포털 비율로 7:3 정도입니다. 친구가 곁에서 볼 때 성실하게 일을 감당하기 때문에 한번 거래한 업체에서 지속적으로 관계를 맺는 경우를 자주 봤습니다. 일거리들이 잘 들어오고 있겠거니 하고 생각하고 있었습니다. 요즘은 광고를 통해서 들어오는 일자리가 거의 없다고 합니다. 최근 두달 동안 그렇다고 하네요. 그 전에는 전화가 그래도 자주 왔었다고 합니다. 이번 달은 걸려온 전화가 없다고 합니다. 지금은.. 2008. 11. 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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