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28x90 분류 전체보기3080 낙엽 덮힌 거리 주말에 잠깐 자전거 타고 이곳저곳을 다녔습니다. 날씨가 흐려지고 바람이 불어서 그런지 인도에 낙엽이 덮였습니다. 도로 바로 옆의 나무는 잎이 모두 떨어져버렸습니다. 살짝 겨울을 느끼게 되는 것 같습니다. 2008. 11. 9. 노란 은행잎 야경사진 한남대 문과대 앞에는 은행나무가 몇 그루 있습니다. 노랗게 변한 은행잎이 가로등에 더 노랗게 빛이 납니다. 낮에 볼 때도 캠퍼스의 단풍든 모습이 보기 좋은데 밤에도 색다른 매력이 있는 것 같습니다. 정말 가을이네요. 모두 즐거운 주말 보내시길 바랍니다. ^^ 2008. 11. 7. 미용실에서 들은 이야기 오늘 오후 4시에 미용실에 갔습니다. 저의 거래처이기도 한 곳입니다. 여름에는 이발소에서 짧게 이발했는데 겨울이 다가오면서 다시 미용실을 찾았습니다. 미용실에는 동네 아주머니 한 분이 계셨습니다. 30여분간 미용실에 있으면서 들었던 이야기들을 적어봅니다. 1. 오바마 당선 이야기가 처음으로 나왔습니다. 신문 보시면서 당선되서 춤추는 사진을 보면서 아내와 딸이 선거유세 지원을 잘 했다는 그런 이야기였습니다. 2. 그 다음으로는 쌀 직불금 이야기가 나왔습니다. 미용실 한 편에 40Kg의 쌀포대가 여러개 있었습니다. 직접 농사를 지으시더군요. "저희는 쌀 직불금 안받았어요. 받은 사람들은 문제가 되고 있죠." 원래 농사 안 지으시다가 몇 년전부터 옥천에서 농사를 시작하셨다고 합니다. 순간 저의 부모님도 쌀 직.. 2008. 11. 6. 무슨 말로 위로해야 할까? 친구 어머님이 암이 재발하셔서 항암 치료를 받고 계십니다. 치료를 받던 중에 면역력이 떨어져서 피부병에도 걸리 게 되셨습니다. 그리고 최근에 소화가 잘 안돼서 검사를 해 보니 소화기간에 문제가 있어 또 수술을 해야 한다고 합니다. 이미 체력이나 면역력이 많이 약해져서 수술을 하려고 해도 문제가 된다고 합니다. 일단 어머니는 서울의 한 병원에 입원해 계십니다. 친구는 어머니 간병차 서울에 올라갔습니다. 입원 절차를 마치고 나서 저에게 전화를 해서 어떤 상황인지를 알려주었습니다. 친구를 생각 할 때 무슨 말로 위로해야 할지 생각하게 됩니다. 여러 힘든 상황에서 어떻게 그를 위로할 수 있을까요? 문득 드는 생각은 마음 가운데 계속 생각하면서 기도해주고 수시로 문자를 넣어주는 것입니다. 암 치료 중에도 졸업식 .. 2008. 11. 5. 이전 1 ··· 618 619 620 621 622 623 624 ··· 770 다음 728x9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