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728x90

분류 전체보기3080

모델하우스 화재 - 재건축 예전 대전 타임월드 근처의 모델하우스 두채가 화재로 전소된 적이 있습니다. 굉장히 큰 규모에 모델하우수 두채가 모드 전소되자 그 자리는 마치 주차장과 같은 모습이 되었습니다. 최근에 다시 건축을 하고 있습니다. 한채는 건축을 시작했는데 그 옆에는 그대로 부지로 남아있습니다. 화재 때 뒷편의 건물은 유리창이 깨지는 피해를 입었습니다. 새로 짓는 건물은 화재 대비책을 더 강화했을 거라는 생각이 듭니다. 저번처럼 그런 사고가 일어나지 않았으면 좋겠군요. 2008. 10. 30.
마지막 잎새를 생각나게 하는 담쟁이 덩굴. 한남대의 인돈학술원은 예전에 한남대를 세웠던 선교사들의 자택으로 사용되었던 곳입니다. 원룸촌이나 기숙사 신관이 세워지기 전까지는 숲이 울창하게 이루어져서 뻐꾸기, 매 들도 살았습니다. 지금은 여러 공사로 인해서 숲 영역이 많이 줄어서 아쉽기도 합니다. 인돈학술원 길을 걸으면서 주변에 담쟁이 덩굴을 볼수 있었습니다. 다른 나무들보다도 단풍이 빨리 든 담쟁이 덩굴을 보며 그 잎사귀 하나하나가 '마지막 잎새'를 떠올리게 했습니다. 마지막 잎새는 결국 희망을 되찾는 것으로 마무리 됩니다. 누군가의 희생으로 인해서요. 누군가에게 힘을 줄 수 있어야 하는데, 가끔 짐을 주는 것이 마음을 무겁게 합니다. 2008. 10. 30.
코스모스 피어있는 길. 한남대 기숙사 신관 가는 길 옆에는 코스모스가 심겨져 있습니다. 이 코스모스를 보면 자신을 잡아달라고 손을 내미는 모습이 연상됩니다. 신관 기숙사가 올해 완공되었기 때문에 이 길에 처음으로 심기운 코스모스입니다. 내년이 되면 올해 심겨진 씨앗들로 인해 더 많은 코스모스 꽃들을 볼수 있을 것입니다. 2008. 10. 29.
중국학생 자취집에서의 저녁 식사. 저녁이 가까워지는 시간, 길을 가다가 중국인 친구 두명을 만났습니다. 유학생으로 온 친구는 저에게 "지금 바빠요? 시간 괜찮으면 저희 집에서 식사 같이 하실래요?" 라고 물었습니다. 특별히 정해진 약속이 없었고 밥도 혼자 먹어야 하는 상황이어서 좋다고 했습니다. 집에 가기전에 마트에서 두부, 당근을 하나씩 구입했습니다. 그리고 자취집에 가서 요리를 하는 모습을 지켜보게 되었습니다. 화구가 하나인 가스렌지를 사용하느라고 요리는 보울 하나에서 이루어졌습니다. 돼지고기 핏물을 빼는 것을 보다가 의아한 생각이 들었습니다. 3명이서 먹기에는 양이 너무 많았기 때문입니다. 알고 보니 3명만 먹는게 아니라 주변의 중국인 친구들과 함께 먹는 것이었습니다. 5명이서 함께 먹었습니다. 돼지고기 보면서 제가 물었습니다. ".. 2008. 10. 29.
728x9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