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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꽃집에서 생각하게 된 돈과 양심의 차이 대학 꽃집을 방문하게 되었습니다. 5월에 여러 행사로 인해서 평소에 비해 많이 바뻤다고 합니다. 며칠 전 전화로 이런 질문을 받게 되었습니다. "2만원 짜리 매출인데 실수로 만원으로 카드결제를 해주고 손님을 보내게 되었어요. 어떻게 해결할 수 있는 방법이 없을까요?" 이런 경우 이미 손님이 매장을 나선 상황이었기 때문에 사실 그 손님이 다시 찾아오지 않는 이상 방법이 없습니다. 손님의 양심에 맡겨야 하는 상황입니다. 일단 카드사로 전화해 볼 것을 권하게 되었습니다. 2~3일이 지난 뒤 매장을 방문해서 그 일이 어떻게 처리가 되었는지 질문하게 되었습니다. 카드사에 연락을 했더니 카드사에서는 그 손님에게 문자를 보내서 매장을 전화를 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고 합니다. 그러나 그 손님으로부터 연락이 오지.. 2008. 5. 17.
카드번호만으로는 결제를 할 수 없습니다. 한 꽃집에서 이런 문의전화가 왔습니다. "카드 번호만 눌러서 결제할 수 없어요?" 가끔 이런 질문을 받게 됩니다. 지금은 대부분의 단말기에서 카드 번호를 손으로 눌러서 결제하는 것은 전산으로 막아놓고 있습니다. 카드사와 특약을 맺은 가맹점이라면 가능하다는 이야기를 들은 적은 있습니다. 인터넷상에서나 카드사와 특약을 맺은 경우는 카드번호와 유효기간만 알면 카드 결제를 할 수 있습니다. 그러나 일반 매장에서는 조건이 맞지 않기 때문에 번호와 유효기간만으로는 결제를 할 수 없습니다. 카드번호를 직접 누르는 것으로 결제가 안되게 한 이유는 카드 결제 사고가 일어나기 때문입니다. 실제로 2년 전 한 편의점에서 밤에 한 아저씨가 알바생에게 카드번호 유효기간만 알려주고 결제해갔는데 문제가 있는 매출로 잡혀서 피해를 .. 2008. 5. 16.
동행 누군가와 함께 하는 시간을 가진다는 것은 참 아름다운 일입니다. 친밀한 관계이든, 서먹서먹한 관계이든 누군가와 함께 있다는 것 그 자체가 무엇인가 변화의 시작이 될 수 있기 때문입니다. 어느 책에서 보았는지 정확히 기억에 나지는 않지만 인상깊게 읽었던 내용이 있습니다. 어떤 빈민가에서 혼자 살던 할머니가 있었습니다. 그 할머니는 항상 생수를 시켜 먹었습니다. 분명 시에서는 그 마을까지 수도가 공급될 수 있도록 했습니다. 그러나 할머니는 수돗물을 사용하지 않고 생수를 시켜 먹었습니다. 생수는 수돗물보다 훨씬 비쌌습니다. 어느날 생수를 배달하던 직원이 궁금해서 이런 질문을 했습니다. "할머니. 수돗물도 잘 나오는 곳인데 왜 생수를 시켜먹으세요." 할머니는 말이 없이 웃기만 했습니다. 얼마 뒤 직원은 할머니가.. 2008. 5. 15.
오랄비 칫솔을 사용해보다. 오랄비 크로스액션 컴플리트7 이라는 칫솔을 사용해보게 되었습니다. 7가지 구강관리라는 컨셉을 가진 칫솔이었습니다. 한가지 특이한 것은 혀관리를 할 수 있는 칫솔이라는 점이었습니다. 예전에 한 선배님이 양치할 때 혀 닦는 모습을 보고 의아하게 생각했었던 적이 있었습니다. 혀를 제대로 닦아주지 않으면 혀의 미뢰 사이에 음식물 찌꺼기가 남아 혀의 맛을 느끼는기관인 미뢰가 제 기능을 하지 못한다고 하는군요. 혀를 올바른 방법으로 닦지 않으면 잇몸 질환 원인균과 충치 원인균 및 기타 구강질환 원인균들이 증가하게 된다고 합니다. 칫솔모의 모양이 독특했습니다. 5종류의 칫솔모가 그 길이가 방향이 조금씩 다르게 배열이 되어 있었습니다. 그 동안 양치를 하면서 신경쓰이는 부분은 어금니쪽이었습니다. 이 칫솔은 머리 쪽에 .. 2008. 5. 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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