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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잃어버렸다고 하는 것이 정말 큰 것일까? OFF-LINE STORY 3번째 며칠전에 디카를 잃어버린 것에 대해서 글을 썼습니다. 거래처중에 한 사진관을 방문하면서 여러 이야기를 하다가 카메라 분실에 관한 이야기가 나오게 되었습니다. 분실 이야기를 들으신 그 사장님은 뭔가 숨겨진 의미가 있을 거라고 하셨습니다. 그러면서 자신의 이야기를 시작하셔습니다. 그 분은 성남에서 이번해 초에 대전으로 오신 분입니다. 일요일마다 성남으로 올라가시는 분이었습니다. 본래 토요일에도 영업을 하시는데 어느 토요일에 성남에서 열리는 바자회를 도우려고 토요일 문을 닫고 올라가게 되었습니다. 그러다가 고속도로 상에서 교통사고가 일어나게 되었습니다. 의도하지 않은 갑작스런 사고로 인해서 아찔한 순간이었다고 합니다. 좋은 일 하러 올라가는 데 하필 이런 사고가 났을까? 하는.. 2007. 12. 11.
버스 승강장에서의 특별한 만남 OFF-Line STORY 두번째 이야기를 나눕니다. 작년에 경험했던 이야기를 나누고자 합니다. 작년 가을은 장래를 어떻게 준비해야 할지, 경제적 필요를 어떻게 준비할지 여러가지로 생각이 많은 시기였습니다. 이것저것 고민이 많았죠. 구 시민회관 버스 승강장 근처. 거래처 방문을 마치고 돌아가는 길에 한 아저씨께서 한 어르신을 모시고 오시더니 이런 부탁을 하셨습니다 "이 분한테 000번 버스 오면 알려줘요. 도움 부탁합니다." 그 어르신은 시각 장애인이셨습니다. 그 분의 목적지는 제가 사는 곳과는 걸어서 30분 정도 걸리는 거리였습니다. 버스가 오면 알려드리는 정도로 그칠까 하다가 목적지까지 함께 가야겠다는 마음먹게 되었습니다. 버스가 도착하자 어르신은 저의 차비까지 먼저 계산을 해주셨습니다. '안 그러셔.. 2007. 12. 9.
다듬어 지는 과정을 밟고 있는 분께 초등학교 때 대전 엑스포에 갔던 기억이 납니다. 수많은 사람들이 방문했기에 인기 있던 전시관은 최소한 1시간 이상 기다려야 했습니다. 또 오랜 시간을 기다려서 입장한다 하더라도 혼잡함으로 인해 제대로 관람할 수 없겠다는 생각이 들었기에 국제관 부스에 들어가게 되었습니다. 이곳은 다른 곳보다 찾는 사람이 적어서 여유있게 관람을 할 수 있었습니다. 국제관에서 1시간 정도 시선을 끄는 곳이 있었습니다. 어느 나라에서 왔는지 잘 기억은 안나지만 한 노인이 보석을 가공하고 있었습니다. 수동으로 움직이는 그라인더에 손에 들고 있는 돌을 갈고 있었습니다. 몇 분 동안 돌을 갈고 물을 뿌리고 다시 갈고.. 이 작업은 1시간 동안 반복하면서 길에서 흔하게 보는 돌이 어느샌가 보석의 모습을 갖춰가고 있었습니다. 계속 가공.. 2007. 12. 8.
아침형 인간 실천 하나 - 취침. 아침형 인간을 한 장씩 읽어가면서 밤 11시에 취침할 것을 적용하게 되었습니다. 보통 하루 돌아보고 블로깅하고 하면 12시에서 1시 사이에 취침하는 경우가 많았습니다. 그다지 문제를 느끼지는 않았지만 책자를 통해서 야행성이 되면 될 수록 아침 시간을 확보할 수 가 없다는 말에 도전의식을 갖게 되었습니다. 저녁에 늦게 잠들면 아침형 인간이 될 수 없다는 모피우스님의 말씀도 있고 해서 먼저 11시에 잠드는 것을 연습하게 되었습니다. 책자에는 100일동안 실천할 수 있도록 천천히 진행하라고 합니다. 처음 며칠은 아침에 일어나기가 쉽지 않았지만 최근 2일 동안은 5시 30분에 기상하게 되는군요. 계속해서 연습해가려 합니다. 확실히 아침 일찍 일어난 것에 대해 일종의 자신감을 갖게 되었습니다. 하루를 계획하는 여.. 2007. 12. 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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