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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로그108

아침에 블로그를 대하는 느낌 블로그를 자주 대하다 보면 저녁시간과 아침시간의 느낌이 다른 것을 알 수 있습니다. 저녁에는 감성적인 부분이 강하고 아침에는 논리적인 부분이 강하다고 하죠? 같은 블로그를 대하는데도 오늘만큼은 이상하게 느낌이 다르다는 생각이 듭니다. 마치 다른 사람의 블로그를 보는 것 같은 느낌이 드는군요. 신기한 일이죠. ^^; 수첩에 이것저것 오늘 할일을 적어봅니다. 갑작스럽게 생긴 일도 있고, 느닷없이 내일 서울가야 하는 일도 있고, 월말이라 공과금 문제 해결해야 하는 일도 있네요. 여러 일을 마치고 저녁에 다시 한번 블로그를 볼 때의 느낌은 어떨지 궁금해집니다. 2009. 10. 29.
블로그 주소 좀 적어주라. 모 마트 2층의 커피 코너에서 작은 누나와 생과일 주스를 먹었다. 이야기가 막 진행되다가.. 누나가 블로그 주소를 물어본다. " 응! 블로그 주소?." 그래서 적어주었다. "나 글 잘 못 쓰는데.." 누나의 한마디 "왜? 나는 좋던데." "?!^^;;;" 시간이 조금 흘러 식당. 조금 있다가 매형과 큰 누나가 식당에 들어왔다. 한참 이야기를 하다가.. 갑자기 큰누나가 메모지를 꺼낸다. " 네 블로그 주소 좀 적어주라." "응?" "예전에 적어났는데 없어졌어." 그래서 적어주었다. 아무튼 오늘은 OFF-Line에서 두번이나 블로그 주소를 알려준 날이다. 이런 날은 아마 처음이지 않을까? 주위에 아는 사람들이 한명 한명 블로그를 살펴보고 있다. 나를 아는 분들이 이 블로그에 쓰여진 글을 읽는다고 생각하니 블.. 2009. 10. 14.
9월 23일 하루 생각. - 중고차 딜러도 모르는 중고차 결함 외. 이번 주는 사람 만나다보니 하루가 금방 지나갑니다. 30분 뒤에 다시 사람 만나러 걸음을 옮겨야 합니다. 짤막하게 이런 저런 생각을 적어봅니다. 1. 중고차 딜러도 모르는 중고차 결함 알고 지내는 선배님이 중고차 딜러 일을 하고 계십니다. 몇 년 동안 옆에서 중고차 이야기를 듣곤 합니다. 중고차를 구입하게 되면 성능검사장에서 중요한 부분들에 대해서 검사를 합니다. 그리고 성능검사 확인필을 받습니다. 일종의 보증이라고 할까요. 그런데 그렇게 성능검사를 하고 손님에게 판매를 했어도, 몇번 타고 다니다 보면 고장이 나게 됩니다. 중고차 블로그를 운영하시는 선배님의 글에서 보니까 판매한 지 하루만에 고장이 나는 경우도 있더군요. 그런 경우 중고차를 사간 손님은 당연히 화가 날 수 밖에 없을 것입니다. 이런 상황.. 2009. 9. 23.
8월 30일 생각 - 칠순의 나이에 블로그 시작하시는 사장님 칠순의 나이에 블로그 시작하시는 사장님. 토요일 오후에 한 사장님 댁을 방문했습니다. 블로그에 관한 이야기를 나누기 위해서였습니다. 칠순이 나이셨지만 블로그를 통해서 의미있는 일을 알리려는 마음을 갖고 계셨습니다. 돋보기 안경을 쓰셨지만 자판 하나하나를 두드리시면서 글을 작성하시는 모습이 인상적이었습니다. 젊은 사람들이야 쉽게 쉽게 인터넷에 블로그를 개설하고 빠르게 적응을 하지만 칠순이 넘으신 사장님에게는 많은 노력이 필요한 부분입니다. 설명 하나하나 잘 들으시며 준비하면서 노트에 기록하시고, 중요한 정보는 형광펜으로 표시를 해 두셨습니다. 블로그의 효과, 그리고 사장님이 그날 그날 원하시는 글을 기록할 수 있다는 점을 말씀드렸는데, 사장님이 생각하시는 것과 거의 일치를 한다며 기뻐하셨습니다. 사장님이 .. 2009. 8. 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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