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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149

이야기할 상대가 있다는 것 **대전 갑천의 한 다리... 그 동안 뭔가 무척 바쁜 일이 있었지만 잠시 여유를 가져봅니다. 무척 바쁘게 지내다 보니 뭔가 잊고 있었던 것은 아닌가 생각해보게 됩니다. 사람들은 항상 뭔가를 위해서 부지런히 움직입니다. 그러나 이 순간 누군가와 이야기를 나누고 있는 모습을 보며 뭔가를 생각하게 됩니다. 잠시 휴식시간.. 휴식은 단지 잠자면서 쉬는 것만을 의미하지 않습니다. 누군가와 대화를 나누면서 자신의 삶에 대해 평가하고 계획하는 것도 휴식에 포함됩니다. 한 사람이라도 주위에 이렇게 이야기를 나눌 수 있는 상대가 있다는 것은 어찌 보면 행복한 일입니다. :D ** 그리 많지 않은 사람들.. 그리고 맞은 편에 분주하게 움직이는 건설현장.. 그리고 잠시 이야기를 나누는 직장인. 담아두고 싶은 풍경이었습니다. 2008. 3. 19.
틔울 준비.. 꽃은 언젠가 자신의 꽃을 활짝 피울 때가 있습니다. 그동안 움크리고 있던 것을 이제 막 틔우려는 꽃들이 발견되었습니다. # 아름답게 피어날 준비를 할 때에 상처를 입고 실망하는 사람이 많은 것 같아 안타까운 마음이 듭니다. 활짝 피어날 때까지 인내하면서 아름답게 피어날 모습을 기대해봅니다. 2008. 3. 17.
3월 16일 하루.. ..하루라는 제목으로 하루를 돌아봅니다. 오늘은 집 근처 한남 대학교에 갔습니다. 날씨도 덥지도 조금 쌀쌀하지도 않은 좋은 날씨였습니다. 봄이지만 대부분의 나무들은 아직 잎눈도 틔우지 않은 상황입니다. 지금은 삭막하지만 곧 푸른색의 잎들로 변화되어 질 것을 기대하게 되었습니다. 얼마나 오랫동안 이곳에 서 있었는지 알 수는 없지만 세월의 흐름을 묵묵히 견뎌낸 모습이 느껴집니다. 중아 분수대와 사범대학 사이에 있는 분수대입니다. 새로 구입한 카메라는 조리개, 셔터 수동기능이 없습니다. 날씨가 맑아서 그런지 셔터스피드가 빠르게 설정되는 군요. 햇빛이 눈부시게 비추는 가운데서 분수는 하나의 시원함을 주었습니다. 정문 앞의 캠퍼스타운 뒷 편에 보면 예전에 난방기 연통 동로로 썼음직한 곳을 비둘기가 차지했습니다. .. 2008. 3. 16.
올해 처음 본 봄꽃. 어제 비가 와서 그런지 아침에 조금 쌀쌀하다는 느낌을 받게 되었습니다. 점심 때가 되니까 따뜻하다 못해 조금 덥다는 느낌까지 들었습니다. 카메라를 구입한 이후 처음으로 봄 꽃을 찍게 되었습니다. 작년에 많이 썻던 글이 00월의 꽃이었는데 오늘부터 시작하려 합니다. "08년 3월의 꽃" 입니다 . 어제 비가 와서 그런지 땅에는 이미 떨어진 꽃잎도 있었습니다. 벌써 지는 꽃잎도 있다는 것이 조금은 이상하게 느껴집니다. 꽃집의 꽃들도 아름답지만 거리에서 보는 꽃은 더 아름답다는 생각이 듭니다. 앞으로 피게 될 많은 꽃들이 기대가 됩니다. 2008. 3. 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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