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28x90 생각150 리더들의 이야기?. 요즘에 바쁘게 움직이고 있습니다. 최근 주로 교육계에서 일하시는 분들과 만남을 갖고 있습니다. 거의 비슷한 내용일 것 같지만 한 분 한 분마다 조금씩은 독특한 교육 철학이 있는 것을 보게 됩니다. 편집작업을 진행하면서 여러번 보다 보니..어느샌가 몰두해 있는 저 자신을 보게 됩니다. 가끔은 이런 교육자들과 각 영역에서의 리더들의 이야기를 엮어서 책으로 발간하면 어떨까? 하는 생각도 듭니다. 잠깐 작업을 하다가 짬을 내서 블로그에 몇 글자 끄적여 봅니다. 오늘은 밤을 샐 것 같군요.. ^^;; ** 2주 뒤면 결혼하는 친구가 저에게 사회를 부탁하는군요.... 결혼식 사회 요청은 처음 받아 보네요.. ^^;;;. 2010. 11. 29. 증명사진, 의자에 앉기만 하면 왜 얼굴이 굳어질까? 예전에 증명사진을 찍었던 사진관에 방문해서 사장님과 커피한잔 마셨습니다. 사진관은 한남대 제이포토입니다. 이전에 이곳에서 반명함 사진을 찍은 적이 있습니다. 관련글 :: [Square View/OFF-LINE STORY] - 증명사진 - 수정보다 원본이 99%다. 한남대 사진관 제이포토 예전에 블로그에 올렸던 글 중에 한 이웃분께서 '조금 고집이 있으신 것 같아요.' 라는 댓글을 달아주셨는데요. 사장님이 그 글과 댓글을 읽으셨습니다. 어떻게 알게 되었는지 여쭤보았는데 오는 손님 가운데 블로그에서 보고 왔다고 하시는 손님들이 종종 있으시답니다. 그런데 사장님은 그 때 제가 찍은 사진을 보시면서, 본연의 웃는 밝은 모습이기보다는 뭔가 정제된 그런 모습인 것 같다고 하시네요. 평소에 이야기하면서 웃고 그럴 때.. 2010. 11. 3. 25일 하루. * 갑자기 추워진 하루.. 아침에 작업을 하고 있을 때, 창밖으로 보이는 날씨.. 분명 햇빛 쨍쨍이었다. 그러나 밖에 나선 순간.. 너무나 잘못된 판단이었다. 이렇게 쌀쌀하다니... * 글을 쓴다는 것은.. 정말 어려운 일인 것 같다. 개인이 하고 싶은 말은 마음 껏 쓸수 있지만.. 공식적으로 여러 사람에게 보여지는 글, 특히 특정 목적을 가진 글은 더 많이 생각해야 한다. 오후 내내 한편의 기획 기사 갖고 씨름하게 되었다. 마감일을 점점 다가오는데.. -.- * 후배 아버님이 보내 온 서귀포 감귤 서귀포에 사는 한 후배 아버님이 귤을 보내왔다. 서귀포 극조생 품종이다. 후배는 작년에 이어 올해도 귤 판매를 구상하고 있다. 궂은 날씨로 인해 귤의 당도는 예전보다는 떨어지는 것 같다. 트위터로 이벤트를 했.. 2010. 10. 25. [에세이] 한 사람이 비를... 한 사람이 비를 싫어했다.. 비에 젖어버린 길 그 위로 어디론가 향하는 발걸음 어느새 신발도 젖어버리고 어느새 마음도 눈물에 젖어버렸다 .. 한 사람이 비를 좋아했다 사방이 꽉 막힌 공간에서 컴퓨터 모니터 안만 가득했던 마음 어디선가 빗방울이 지붕에, 땅에 부딪히는 소리를 내기 시작하면 마음에서는 그제야 잠시 한 숨을 돌린다 간헐적으로 들려오던 빗방울 소리가 시원한 빗줄기로 변하면 마음도 그렇게 시원한 비가 내린다. . 한 사람이 비를 좋아했다. 어릴 적 시골 갑자기 내린 소나기에 비를 피하느라 어쩔 줄 몰라할 때 저 멀리서 우산을 갖고 와 주신 할아버지의 모습이 생각나기에 한 사람이 비를 싫어했다. 이제 그 할아버지의 모습 다시는 볼 수 없기에.... 다만 마음 속에 남아있기에. 비는 그렇게 마음을 차.. 2010. 10. 11. 이전 1 ··· 10 11 12 13 14 15 16 ··· 38 다음 728x9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