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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각150

5일 생각 - 세상은 좁다. 외 # 고등학교 동창이 운영하는 가게에 저녁에 잠깐 들러 이야기를 나누었다. 최근 서울에 살던 동창이 대전으로 이사왔단다. 그런데 뜻밖에 그 친구의 어머니가 예전에 일했던 회사에서 업무문제로 인해 심각하게 갈등을 빚게 되었던 분이다. 그 분이 친구의 어머니라고 생각하니 참 놀랐다. 이 사실을 미리 알았더라면, 그 분을 대하는 태도가 좀 더 달라졌을 텐데.. 세상 참 좁다. 그리고 누구를 만나든, 어떤 상황이 되든, 부드러움을 잃지 않는 사람이 되어야겠다. 참으로 '허' 라는 말 밖에는 나오지 않는다. -.- # 한 영화를 보았다. 우리 말로 더빙이 되어있었는데, 한글 자막도 나온다. 참 묘하다. 마치 중국 영상을 보는 듯 하다. ^^ # 에너지 음료 캔 하나를 처음으로 마셔보았다. 고카페인 음료라고 한다. .. 2012. 9. 6.
#일상 - 박지성 QPR 신고식이 혹독하구나. 외.. # 박지성의 QPR에서의 첫 경기 0:5 로 대패를 했다. 전반 초반부터 먹기 시작한 골이 5:0이 될 줄이야. 여러가지 기사가 쏟아질 것 같다. 그래도 비등비등한 경기였으면 좋았겠지만, 여러 필요를 노출한 경기였다. 시청 댓글에서도 조직력과 팀전체적으로 부족한 점에 대한 아쉬움이 진하게 나타났다. 앞으로 잘 할 수 있겠지? # 새벽에 무더위 가운데서도 한 차례 소나기가 시원하게 내렸다. 습한 것은 여전히 마찬가지이지만 한번 더 소나기가 내려줬으면... -.- # 가끔씩 몰려오는 스트레스나 압박등은 속으로 꼭꼭 참아두지 말고 발산시켜야 한다. 어떤 방식으로 발산시키느냐가 문제다. 어떤 사람은 산에 가면 스트레스를 푼다고 하는데, 어떤 사람에게는 산에 오르는 것 자체가 커다란 스트레스인 경우도 있다. 어떤.. 2012. 8. 19.
학교폭력 가해자, 피해자 대책 이론, 현실 따로따로? ** 학교폭력 관련 한 상담사와의 대화를 기초로 구성한 내용입니다. 몇일 전, 집단폭력에 시달린 피해자 학생과 연관된 기사를 보게 되었다. 경찰서에서 학교폭력 담당 수사를 진행하는 과정에서 피해자 학생과 학부모, 가해자 학생들과 학부모를 한 공간에서 수사를 진행했다는 것이다. 피해자 학생 측은 이로 인해 2차, 3차 심리적 피해를 입게 되었다. 경찰에서는 정해진 수사기법에 따라 수사를 진행했다는 입장이지만, 결과적으로 피해자 학생에게 더 큰 상처를 주고 말았다. 이런 부분을 보면서 학교폭력 관련 조사를 진행할 때 전문상담가가의 역할이 중요하다는 것을 보게 된다. 상담 현직에 있는 상담사들은 학교폭력 관련해서 학교, 학부모, 경찰서 등 각 기관별로 이론과 현실이 괴리가 크다고 한다. 학교폭력이 나오자 각 .. 2012. 7. 23.
힐링캠프.. 안철수 원장 출연 논란, 힐링이라는 단어가 아깝다. 뉴스 보도에 안철수원장이 힐링캠프에 출연한다는 이야기가 나왔네요. 그런데 야권 대선주자들이 방송사의 형평성 문제를 들고 나왔네요. 실제 전에 출연했었던 정치인들의 지지율이 상승효과를 거두었다고 하네요. 이런 기사를 접하면서 '힐링'이라는 단어가 정치적으로, 상업적으로, 감각적으로이용당하는 것 같아 아깝다는 생각이 드네요. 몸과 마음의 건강이 치유되고 회복되어지는 '힐링' 인데 말이죠. 그런데 출연못한 대선주자들은 힐링캠프 아니면 다른 방법으로 지지율을 높일 생각은 없는 건가요? 안철수 원장 힐링캠프 출연하는 것에 대해서 그런 분통을 터트린다는 기사를 보면서 상대적으로 안철수 원장에 관심없던 사람들까지도 더 호감을 갖게 되는 것 같네요. ^^; iPhone 에서 작성된 글입니다. 2012. 7. 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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