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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각150

봄에 대한 소소한 생각.. 3월 첫번째 일요일에 조그만 모임의 사회를 맡게 되어서 몇 가지를 생각해 보게 되었다 생각 든 것 중의 하나.. 3월에 오는 것.. 흔히 듣는 노래에서처럼.. 봄처녀가 오신단다. 그런데 올해의 봄처녀는 비와 추위를 동반하는 것이 특징인 것 같다. 봄이라서 따뜻한 줄 알고 얇게 옷을 입고 과외를 다녀오던 한 후배는 하루 종일 콧물을 훌쩍이는 모습이다. 매해마다 꽃샘 추위가 있긴 한데..이번은 추위가 조금 오래가는 것 같다. 봄이 오면 산과 들에 진달래가 핀다고 한다.. 예전에는 산 근처의 마을에서 살아서 그런 모습을 많이 보았든데, 요즘 사는 동네에서는 진달래를 구경하기가 어렵다. 어쩌면 삶의 루트가 좁아서 그런 줄도 모르겠다. 날 따뜻하고 좋으면 산 한번 가야지.. 봄이 되면 강남 갔던 제비가 돌아온다고.. 2010. 3. 6.
블로그에 대한 사장님의 반응. 아침에 한 업체에 방문했다. 8시 경에 집에서 미리 전화를 걸었다. 언제 방문하면 좋을지..돌아온 답은 "지금 오면 제일 좋은데.." "^^; 예.. " 바로 양치하고, 옷 입고 8시 5분에 튀어나갔다. 회사는 집에서 걸어서 15분 거리. 사무실 안에는 직원들 6명이 그날 스케쥴을 확인하고 있었다. 예전에 직접 서류를 갖다 주었던 직원도 보인다. 그 때 인터넷 홍보를 어떻게 하는지 궁금해서 물어보았는데 전담 홍보팀이 있어서 알아서 대행을 해 준다고 한다. 별도로 인터넷에서 어떤 활동은 필요하지 않다는 느낌이 들었다. 비용은 얼마나 들어갈지도 궁금한 생각이 들었다. 화이트보드 두 개에 거래처 목록이 빼곡하다. 조금 한가해보이는 듯한 직원한테 무슨 일 하는지.. 어떻게 일하는지 이것저것 물어보았다. 신규 거.. 2010. 3. 3.
물음표와 느낌표. 언젠가부터인가 대전시내 횡단보도에는 화단 장식이 생겼습니다. 한남 오거리.. 예전에 오정오거리였는데 지금은 한남 오거리로 바꼈습니다. 이곳에도 한 켠에 재미있는 장식이 있습니다. 물음표와 느낌표.. 세상을 살아가면서 겪게 되는 무수한 물음표.. 그리고 그 물음표에 대한 느낌표. 어떤 것은 그런 물음표도 떠올리지 못하는 상황, 또 어떤 경우는 무수한 물음표에도 불구하고 아무런 느낌표를 찾지 못하는 상황.. 그리고 마지막으로 느낌표. 이 느낌표는 어떤 마음의 상태일까를 생각하게 됩니다. 한남대학으로 가는 길목에 있는 물음표와 느낌표 장식이 있다는 것. 이곳 횡단보도를 지날 때 한 번 생각해 볼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얼마나 많은 물음표.. 그리고 느낌표를 찾았는지.. 2010. 3. 2.
CCTV 작동 중 스티커를 보면서 든 생각 ## CCTV가 설치되어 있는 곳에서 강도행각을 벌인 사람들에 대한 기사를 읽으면서 생각난 것을 적어봅니다. 몇일 전에 거래처 한 사장님으로부터 CCTV스티커를 받았습니다. CCTV 작동중. 길을 다니다 보면 가끔 중학생, 고등학생들이 학교 주변의 사각지대에서 무리지어서 흡연을 하는 모습을 보게 됩니다. 보통 식당 뒷편의 으슥한 곳에서 그런 행동을 하게 되는데요. 학생들이 숨어서 흡연을 하는 것도 그렇지만 거기서 또 다른 문제점을 일으키기도 합니다. 상가 근처에 있는 자전거를 훔쳐간다든지, 주변의 유리창을 파손 한다든지, 아니면 스프레이나 매직으로 낙서를 하는 경우가 있습니다. 제가 알고 있는 지인의 집 1층이 이와 같은 사각지대입니다. 담배꽁초는 말할 것도 없고, 집을 오가면서 이렇게 학생들이 모여있는.. 2010. 2. 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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