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28x90 생각150 3월 마지막 날 하루 느낌.. 생각. 어느새 하루가 마무리 되어집니다. 저녁 때가 되어서야 내일이 4월 1일임을 인식할 수 있었습니다. 하루 지내면서의 몇 가지 간직하고 싶은 느낌 생각들을 기록해 봅니다. # 비. 아침부터 비가 주룩주룩 내렸다. 손에 든 우산이 어색하게 느껴진다. 몇일 전에도 우산을 이용했었지만.. 우산을 쓸 때 마다 뭔가 어색함이 느껴진다. 대학 교정의 언덕에서 내려다보이는 학생들의 모습이 이채롭게 느껴진다. 우산이 걸어다닌다는 느낌. # 대전시청 수요브런치. 지인과 함께 대전시청 20층을 찾게 되었다. 수요브런치. 어떤 공연이 펼쳐질지 모른채 찾았는데 예상보다 많은 인원이 있었다. 오늘의 연주는 대전시립교향악단의 수석 첼리스트 이송희 님의 독주회라고 한다. 굉장히 멋진 공연이었다. 비오는 날에 여러 익숙한 곡들의 멜로디.. 2010. 3. 31. 29일 하루. 참 답답한 하루였습니다. 마음 한 편이 꽉 막히는 듯한 하루였습니다. 그렇게 밖에 할 수 없었을까? 하는 생각에 무척 마음이 무거워지는 하루였습니다 . 들려오는 소식들이 모두 무겁더군요. 따스한 날씨라.. 봄 꽃 분갈이도 하고, 모처럼 화창한 태양도 온 몸에 맞아보았지만 마음이 잡히질 않는 하루였습니다. 밤 11시 집으로 돌아오는 길에 하늘에 보름달이 이상하게 느껴질 정도로.. 2010. 3. 29. 24일 하루. 최근에 읽고 있는 '글쓰기 공작소' 라는 책을 읽고 있습니다. 초반부를 읽어나가고 있는데 자신의 꿈에 대해서 많은 부분을 할애하고 있습니다. 의식세계에서 뿐만 아니라 무의식 가운데서도 꿈을 갈망하고 있는가? 하는 부분. 꼭 글쓰기가 아니더라도 삶의 모든 부분에서 해당된다는 생각이 드네요. 그리고 좋은 글은 마음의 내면상태를 솔직하게 기록한 거라는 글도 기억에 남습니다. 책 읽으면서 어제, 오늘 몇가지 생각을 해봅니다. 살면서 정말 하고 싶은게 뭔지, 어떤 방향으로 살고 싶은지.. 등의 이런 저런 복잡한 생각을 해 봅니다. 일종의 방향점검이라고 할까요. 목표와 목적은 비슷한 것 같지만 많이 다른 개념이라는 말을 들은 적이 있습니다. 목표는 수정될 수 있지만 목적은 수정되는 것이 아니라는 이야기였는데요. 한.. 2010. 3. 24. 자동화에 따르는 변화. 이미 자동화가 많은 것을 바꾸어 놓았다. 개인적으로 일하는 분야에서도 자동화에 따른 관계에 있어 변화를 생각해본다. 매장에서 필수로 쓰이는 카드체크기, 요즘은 일반 매장에서도 흔하게 싸인패드를 볼 수 있다. 영수증에 따로 볼펜으로 서명할 필요가 없이 패드에 싸인하면 서명까지 같이 인쇄되어 나온다. 카드체크기의 수입 구조 중의 하나가 서명된 영수증 카드사용을 수거해서 카드사로 접수시킨 댓가로 한 장당 30~60원의 VAN FEE를 받게 된다. 카드 사고를 방지하기 위해서 카드체크기사는 카드사를 대신해서 매월 영수증을 수거하러 거래처를 방문해야 한다. 그런데 싸인패드를 설치하면 거래처를 방문해서 카드 영수증을 회수할 필요가 없다. 이미 서명까지 결제할 때 카드사 전산망으로 전송되었기 때문이다. 그러기에 매장.. 2010. 3. 22. 이전 1 ··· 17 18 19 20 21 22 23 ··· 38 다음 728x9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