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728x90

생각150

내가 말하는 것은 어디에 영향을 받은 것일까? 아침 식사 하면서 이런 이야기를 나누게 되었습니다. 사람은 주로 어떤 것을 이야기하는 것일까? 이야기를 나누면서 결론은 관심을 가지고 있는 것에 대해서 이야기를 한다는 것이었습니다. 한 후배는 최근 자신이 인상깊게 읽고 있는 책을 통해 생각들을 정리해서 이야기나누고 있습니다. 최근 저의 대화 가운데서도 중국에 관한 이야기가 늘었습니다. 매주 중국인들을 만나서 그런 것일까요. ^^; 의도한 것은 아니지만 그렇게 관심을 갖고 있는 것에 대한 이야기를 하게 됩니다. 한 나라의 해군 함정에서 금요일 저녁마다 영화를 상영해주었다고 합니다. 그러면 토요일 아침의 대화 주제는 대부분 어제 저녁에 보았던 영화에 관한 것이었다고 합니다. 우리는 보고 듣고 생각하는 것들을 의식세계뿐만 아니라 무의식 속에도 담아놓게 됩니다.. 2008. 10. 6.
만남에 대한 생각 며칠 전 횡단보도를 건너다가 뜻 밖의 후배를 만났습니다. 오늘 다시 만나 식사를 함께 하면서 이야기를 나누게 되었습니다. 생활하다보니 가끔 이렇게 우연의 일치같은 만남을 경험하게 됩니다. 마치 누군가가 만나도록 서로 계획해 놓은 것 처럼.. . 그런 만남을 통해서 전혀 생각지 못했던 일을 경험하는 것 같습니다. 그 만남이 한번이든지 아니면 지속적으로 만남이 이루어지든지 간에 누군가를 만난다는 것은 참 소중하다는 생각이 듭니다. 2008. 10. 2.
블로그 1주일만에 글 씁니다. 4일동안 타지에 다녀왔습니다. 블로그 글은 거의 일주일만에 올리게 됩니다. 메일함에 담겨있는 수많은 메일.. 그 가운데 티스토리 검색 베타테스터에 선정되었다는 메일을 받게 되었습니다. 차차 시간을 두고서 알아볼 생각입니다. 타지에 다녀오다보니 다음 한 주간은 그 동안 밀린 일들이 기다리고 있습니다. 4일 동안 개인적으로 생각하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짧은 기간이었지만 삶의 방향을 틀어줄 키와 같은 생각을 할 수 있는 시간이었습니다. 그리고 새로운 시도를 계획해보기도 했습니다. OFF-Line 상에서도 자기 삶과 생각을 발전시킬 수 있는 기회가 많다는 것을 배웠습니다. 그래서 사람들이 여행을 떠난다는 생각이 듭니다. 2008. 6. 29.
막힌 한쪽 방향과 탁 트인 그 외의 모든 방향 한 버스 정거장 빌딩 앞을 지나다가 눈길을 끄는 장면이 있었습니다. 그것은 벌이었습니다. 날아가다가 빌딩 앞에 만들어놓은 투명 창으로 만들어진 방음벽에 막혀서 고생하는 모습이었습니다. 계속 날개짓을 하면서 앞으로 나아가려고 하지만 보이지 않는 방음벽창에 막혀 위아래로 날아다닐 뿐이었습니다. 결국 지쳐서 날개짓을 멈추고 말았습니다. 잠깐의 휴식으로 힘을 얻은 듯 다시 날개짓을 해보지만 여전히 똑같은 상황이었습니다. 결국 힘이 빠져 아래 칸으로 추락합니다. 거기서도 다시 날아보지만 한동안 한동안 바라보고 있다가 날아가기 전까지 동영상에 담게 되었습니다. **디카의 줌 기능에 한계가 있어서 그런지 벌이 아주 작게 보입니다.방음벽 창 모서리 부분에 벌이 보입니다. 주위에서 볼수 있는 이런 모습은 뭔가 생각할 수.. 2008. 6. 2.
728x9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