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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403

이번 주 힘을 주었던 문장. '나를 바꾸는 글쓰기 공작소' 라는 책에서 독서법을 소개할 때, 씨앗문장을 찾으라는 구절을 본적이 있다. 씨앗 하나에서 수백, 수천개의 열매가 맺히듯이 책 가운데서도 그런 씨앗문장을 찾으라는 제안이 인상깊었다. 8월 마지막 주가 시작되는 시점. 하루 동안 근처 대학 도서관에서 삶을 평가하고, 계획하는 시간을 갖게 되었다. 절기상 처서, 이제 더위가 물러가고 가을로 조금 더 진행하는 시기. 그 동안 더위하고 싸우면서 약간은 무력해진 마음에 뭔가 새롭게 하는 시간이 필요했다. 학교에 갈 때, 책을 한 권 선택했다. '행복한 인생을 만드는 시간의 기술' 이다. 이 책은 단순히 시간을 어떻게 사용해라 라는 방법만 가르치는 것이 아니라, 인생의 의미와 시간의 가치, 그리고 의미있는 일이 무엇인지를 생각할 수 있도.. 2010. 8. 25.
블로그에 올릴 사진보다 이야기가 더 좋았나 봐~~ 모처럼의 휴가를 즐기는 시점입니다. 점심 식사. - 후배가 점심식사 하기 괜찮은 곳이 있다면서 한 돈까스 집으로 데려갔습니다. 한남대 근처의 돈까스 집. 2층. 처음 메뉴들을 보면서 학생 값에 맞는 메뉴도 있지만, 조금은 가격이 비싼 메뉴도 있었습니다. 후배가 모듬정식으로 덜컥 주문을 하는군요. 오랜만에 단 둘이서 식사하는 자리였습니다. 식당의 분위기도 살피고, 메뉴도 살펴보고, 주변에서 식사하는 모습도 살펴보면서 여유를 갖습니다. 그리고 후배가 수프를 갖고 옵니다. 습관일까요? 본능적으로 아이폰으로 사진 한장 찰칵.. 찍습니다. 그걸 본 후배가 웃습니다. 그리고 이런 저런 이야기가 시작되었습니다. 최근 생활하는거.. 느끼는 거, 생각하는 거.. 이런 저런 이야기를 나누었습니다. 먼저 블로그 이야기로 시.. 2010. 8. 23.
장태산 가든 녹두삼계탕을 맛보다. 21일 토요일 저녁. 전날 밤 저녁 풋살을 뛴 이후, 이상하게도 잠이 오지 않아, 거의 밤을 새게 되었습니다. 잠을 자려고 시도하는데, 잠이 안 오니 기분이 묘하더군요. ^^;. 그 결과 하루 동안 오전, 오후 중간 중간 한 시간씩 쉬는 시간을 갖게 되었는데요. 오후 시간 갑자기 한 선배님의 전화가 왔습니다. " 스케치야. 많이 덥지. 오늘 저녁에 시원하게 해 줄께~ 조금 있다 전화하면 나와.." 영문도 모른 채 부랴부랴 외출준비를 해 놓고 선배님과 만나게 되었습니다. 선배님 차탄 후 30여분 있다가 알게 된 곳은 장태산 방향이었습니다. 저녁 6시 경에 장태산으로 향한 것이지요. 그리고 저녁식사를 장태산 가든에서 하게 되었습니다. 작년에 자전거 하이킹 왔을 때 중간에 들러서 '빠가인삼어죽'을 푸짐하게 먹.. 2010. 8. 22.
8월 17일 하루. 하루가 지나갔네요 .낮동안에 햇빛 쨍쨍한 날씨였는데, 저녁에는 천둥번개가 치면서 비가 내리네요. 하루를 돌아봅니다. * 격려의 전화 누나와 친구에게서 전화가 왔습니다. 생각나서 전화했다고, 잘 지내고 있는지 전화했다고 하네요. 이런 저런 이야기를 들었습니다 누나에게서는 친척 사촌의 결혼소식도 듣게 되었구요. 친구에게서는 프로그램머 아르바이트 모집광고를 냈다는 이야기도 들었습니다. 서로의 형편에 대해서 이런 저런 이야기를 나누었는데요. 통화가 마치고 문득 이렇게 관심을 갖고 이야기를 나눌 수 있는 관계가 있다는 것이 참 좋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 페이스북 주변 블로그를 방문하다가 페이스북에 관한 글을 종종 보게 됩니다. 예전에 한 안경점 사장님이 페이스북을 기가 막히게 활용하시면서 안경계의 정보를 얻는.. 2010. 8. 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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