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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403

가을 빛 한밭수목원 토요일(23일) 오전 한밭수목원에 갔습니다. 김밥을 싸서, 자전거 타고 수목원에 갔습니다. 입구의 메타세콰이어 나무부터 단풍이 들은 것에 놀라게 되었습니다. 벌써 단풍이 대전까지 내려왔나? 하구요. 울긋불긋한 색이 있는 길 카메라를 들고 오신 분들도 많았습니다. 좋은 장면을 포착하셨을지 궁금해지네요. 동원, 문틈으로 손자의 손을 잡아주려는 할아버지의 모습이 보입니다. 동원 입구에 국화가 반깁니다. 아래 채를 늘어뜨린 국화는 아마 한 400송이 이상 꽃을 피울 것 같습니다. 이 꽃도 국화인데요. 국화 한 뿌리에서 이렇게 여러 꽃이 핀다는 게 신기했습니다. 오전 동안 동원을 둘러본 이후 김밥으로 점심식사를 하게 되었습니다. 참치김밥이에요. 오후에 돌아오는 길, 정말 가을이구나 하고 느끼게 해 주었습니다. 정.. 2010. 10. 23.
선배님의 이삿집 개선 1순위 - 이런 스위치도 있나? 지난 주말 저녁에 한 선배님이 이사하는 집에 다녀왔습니다. 일반주택 2층으로 이사를 가십니다. 선배님은 수요일에 이사하게 되는데요. 미리 와서 여기저기 살펴보면서 어떻게 살림살이를 배치할 지, 개선할 것이 무엇인지를 살피셨습니다. 워낙 꼼꼼하신 성격의 선배님인데요. 선배님이 1 순위로 정한게 있습니다. 그게 무엇이냐면요. 벽의 스위치, 콘센트입니다. 세월의 흔적이 묻어있는 듯 누렇게 변한 모습이 제일 먼저 눈에 띄었나 봅니다. 스위치 종류가 몇가지 가 있네요. 다음 사진, 정말 보기 드문 스위치 구성입니다요즘에 110V 콘센트를 보게 되네요.^^; 선배님과 같이 간 후배는 이런 스위치 처음 봤다고 하네요.새 제품으로 바꿀 때, 어떻게 스위치 구성을 해야 하나 잠시 고민하는 듯 했습니다. 안방입니다. 주인.. 2010. 10. 19.
막내의 특권이 이런 것일까? 어제 저녁에 둔산동에 누나 집에 다녀왔습니다. 지난 주말에 누나와 매형이 시골집에 다녀왔습니다. 부모님이 김치를 보냈다는 이야기를 듣게 되었습니다. 누나 집에서 받은 것은 김치 만이 아니었습니다. 깻잎 무침, 밤, 고구마, 호박 두개도 함께 받게 되었습니다. 누나 집에 갈 때는 정말 가볍게 갔는데, 돌아올 때는 무척 무겁게 하고 왔습니다. ^^; 자취 집에서 부모님이 보내 주신 물건을 풀어보았습니다. 이제 막 담은 신선한 열무김치 이 밤은 산밤입니다. 산밤이라 더 반가운 생각이 들더군요. 고구마를 보내오셨습니다. 그리고 뒤에 호박도 두개 보내오셨네요. 요즘 야채, 채소가 비싼데 정말 꼭 필요한 것을 보내주셨습니다. 일단 고구마는 바로 쪄서 밤간식으로 먹었습니다. 올해 가을 처음 먹어보는 고구마에요. 집에.. 2010. 10. 12.
하루.. 2일 토요일.. 오늘 하루 떠오른 단어.. 비.. 사무실.. 사람.. 생각.. 2010. 10.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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