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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각150

상으로 인해 기뻐하는 아이 한 학생의 어머니에게 전화를 드렸다. 전국 초중고 문예대회의 책이 나와 발송을 해 드리기 위해서이다. 전화는 자녀가 먼저 받았다. 전화를 하면서 대회에 입상한 학생인 것을 알았다. 어머니를 바꿔달라고 했는데.. 어머니를 큰 소리로 불렀다. " 엄마.. 빨리 와바.. 나 은상 받은 거 전화왔어.. " 수화기에서 들려오는 이 목소리에 미소가 지어졌다. 이어서 어머니와 전화 통화를 하면서 일을 마무리 짓게 되었다. 전화를 끊고 나서 생각을 해 본다. 한 학생에게 있어, 상을 받는 다고 하는 것이 얼마나 힘이 되고 격려가 되는 것인지를. 예전의 리 단위의 소규모 학교에 갔을 때도 처음 상을 타 본다는 학생의 이야기를 들었다. 그 학생에게 있어 상을 탔다고 하는 것은 정말 큰 기쁨이고 자랑이며, 장래에 꿈을 갖게.. 2010. 12. 23.
봄에 첫 나비를 보았다면 좋은 소식이 있다던데.. 친구 녀석이 결혼을 한다. D-DAY가 가까워 오면서, 이일 저일로 바쁜 친구와 어쩌다 만나면 이렇게 의미를 부여한다. 결혼 전 마지막 토요일이라고.. 지난 번 만났을 때 재미있는 이야기를 들었다. 초봄에 함께 작업하다가 둘이 함께 나비를 본 적이 있다. 그 때 내가 이런 이야기를 했다고 한다. '이른 봄에 처음 보는 나비가 중요한 의미가 있대, 어떤 색의 나비를 보느냐에 따라 좋은 일들이 일어난다는데...' 친구는 그 때 그 이야기를 들으면서.. "얘가 결혼하나?.." 라는 생각을 했다고 한다.. 그런데.. 내가 아니라 친구 자신이었다면서. 웃는다. 나도 웃었다. 재미있는 일이다. 함께 나비를 보았던 탓일까? 친구는 결혼을 하고.. 그리고 그 같은 결혼식장에서 나는 사회를 보게 되었다. 결혼 예식 순서.. 2010. 12. 8.
12월 6일 월요일.. 12월 6일 든 생각입니다. ** 역시 사람은 배워야 하는 존재이다. 생활하면 할 수록 모르는 게 더 많이 나타난다. 때로는 정말 부끄러움을 느낄 정도이다. 대학 때 교수님 말씀이 생각난다. '연구를 하면 할 수록 모르는게 더 많다고..' 사람은 아는 만큼 보인다는데.. 자신이 아는 것만 옳고 모르는 것은 배격하는 실수를 조심하자. 모르는 세계가 더 많다. *** 책 작업 완료. 학생들의 공모전 작품을 한 권의 책으로 엮는 작업을 하게 되었다. 최종완성이라고 생각했었는데.. 마지막 수정 작업에서 페이지가 하나씩 밀렸다. 확인이 안되었다면.. 큰일날 뻔했다. 우스운 상황이 연출될 뻔... ^^ **** 블로그의 긴 댓글 컨설팅을 해 드리는 분의 블로그에 장문의 댓글이 달렸다. 고마움을 표현하는 글이었다. .. 2010. 12. 7.
11월 마지막 날 생각 정리.. 바쁘게 작업하다 보니 어느새 11월 마지막 날이다. 그 동안 배운 것들이 머리 속에 자주 떠 오른다. 11월이 다 가기 전에 이런 생각들을 적어놓고 넘어가야겠다. " 맺고 끊는 것을 분명히 하라." 맺고 끊는 것을 분명히 해야 뒷 탈이 없다. 특히나 돈 관련 문제에서는 더욱 그렇다. " 당당해라.." 누구 앞에서든지 당당한 모습을 잃지 말라는 것.. 다른 말로 하면 "기 죽을 필요 없다." 라는 말로 할 수 있겠다. 이러려면 항상 자신의 위치가 어떤 위치인지도 깨어있게 된다. " 사람과의 만남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 새로운 분야의 지도자를 만나면서 든 생각이다. 이제 막 회갑을 넘기신 한 원장님과의 만남을 통해서 배우는 삶, 다른 사람에게 동기부여 하는 삶에 대해서 배우게 되었다. 다른 사람에게 조금이.. 2010. 11. 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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