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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린에너지라는 단어에 관심을 갖다. 예병일의 경제노트에서 그린 에너지에 대한 글을 보았습니다. 앞으로 그린에너지의 의존하는 국가와 화석 에너지에 의존하는 국가에 대한 전망이 어떻게 될 것인가에 대해서 생각해볼 수 있게 하는 글이었습니다. 그린이라는 단어를 많이 듣게 됩니다. 식품도, 기업에서도, 환경단체에서도 그린이라는 이야기를 많이 듣게 됩니다. 제가 접한 그린의 개념은 환경보호 이런 방향입니다. 예를 들면 한남대 인돈학술원 옆에 원룸촌이 있습니다. 예전에 듣기로 건물이 지어지기 전에는 그곳이 숲이 가장 우거진 곳 중에 하나였다고 합니다. 하긴 한남대를 지나다다 보면 가끔 매가 비둘기를 사냥하는 모습을 보곤 합니다. 예병일의 경제노트에서는 그린이라는 개념을 에너지, 국가경쟁력과 연관지어서 이야기하고 있습니다. 상당히 흥미로운 주제라는 생.. 2009. 3. 7.
꾸준한 블로그 글 쓰기 그 동안 블로그에 꾸준히 글을 써왔습니다. 한 달 있으면 블로그도 2년이 채워집니다. 2년 동안 쓴 글들 수를 보면서 무슨 이야기를 그렇게 썼을까 하는 생각이 듭니다. 2년 동안 몇 백개의 글을 어떤 의미로 쓴 것인지를 생각하게 됩니다. 떠오르는 한가지는 일상생활 가운데서 나눠지는 수많은 이야기를 블로그 상에 담아놓은 것이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3월 들어서 상황이 갑자기 바뀌긴 했지만 한 주를 지내면서 어떻게 블로그에 꾸준히 글을 쓸 수 있을지를 생각하게 됩니다. 그 동안 과는 너무나 다른 패턴이 시간 사용을 어떻게 할지에 대해서 생각하게 합니다. 예전에는 블로그에 글 쓸 소재가 있으면 바로바로 발행을 하게 되었는데 요즘에는 수첩에 담겨있는 소재들이 늘어나고 있습니다. 수첩 한 페이지를 가득 채우고 있.. 2009. 3. 7.
하루 책 - 책임 지는 결단 폰더씨의 실천하는 하루에서 책임지는 결단을 가지고 살 때 더욱 더 강해질 수 있다는 글을 읽었습니다. 책임지는 결단을 하게 될 때 더욱 더 힘과 용량을 키울 수 있다는 것입니다. **3월 첫 주가 지나게 되었습니다. 이전과는 다르게 바쁜 생활 가운데서 초반 3일 동안은 새벽 2시를 넘겨서 잠 들 수 있었습니다. 한 주를 돌아보면서 어떻게 시간사용을 해야 할지 평가하게 됩니다. 책임져야 할 일들, 해야만 하는 일들이 얽혀 있는 가운데서 한 주를 지내고 나니 이제는 어떻게 얽힌 것을 풀어야 할지 길이 보입니다. 책임지는 결단. 다른 사람이나 환경 탓을 하는 것이 아니라 스스로 책임을 지고자 하는 결단이 이 모든 바쁜 상황 가운데서 힘을 키워가도록 도와준다는 생각이 듭니다. 그래서 그런지 블로그에 글 쓰는 것.. 2009. 3. 6.
책 구입하고 나니 집에 갈 차비가 없어요 개강하고 나서 첫 주가 지나고 있습니다. 캠퍼스에 약 3000명의 신입생들이 들어왔습니다. 주초에 비가 한 번 오더니 주말에도 비가 오는 날씨입니다. 대학에 들어온 신입생들은 첫 시간 수업을 들은 이후 필요한 책이 무엇인지 알게 됩니다. 그래서 학기초에 대학서점은 항상 붐비게 됩니다. 한 학기 공부하는 데 있어 필요한 책은 5~6권 정도입니다. 학기초가 되면서 우연한 기회를 통해서 한 신입생을 알게 되었습니다. 타지에서 온 학생이라 도서관이나, 대학 건물 위치 등 몇가지를 알려주게 되었습니다. 같이 점심을 먹기도 한 학생입니다. 어제 저녁에 길을 가다가 저에게 이런 말을 했습니다. " 형, 집에 갈 돈이 없어요." "응? 왜? 지갑 잃어버렸니?" " 아니요, 책 사고 나니까 돈이 다 떨어졌어요." "응?.. 2009. 3.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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