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28x90 전체 글3062 말 한마디의 힘. 어제 오랜만에 애드센스 수표가 와서 오후에 가까운 신한은행에 가게 되었습니다. 날씨가 더워서인지, 아니면 원래 3시 시간대에 사람이 없어서 그런지 대기시간 없이 바로 상담을 할 수 있었습니다. 이 은행에 구글 수표 바꾸러 온 손님이 거의 없어서 그런지 직원은 구글 수표를 처음 받는 것 같았습니다. 그래도 은행 상사가 옆에서 그 때 그 때 확인 작업을 해 주면서 비교적 빠른 시간에 일을 처리하게 되었습니다. 잠깐 기다리는 동안 직원이 몇가지 궁금한 점을 물어보았습니다. '어떻게 수표를 받게 되었는지, 어떻게 그런 정보를 얻게 되었는지..' 예전에도 다른 직원한테 이런 질문 받았었는데 처음에는 괜히 얼굴이 화끈거렸던 기억이 났습니다. 이번에는 경험이 있어서인지 당황하지 않고 블로그에 대해서 간단하게 소개해주.. 2008. 7. 8. 7월의 꽃 꽃이라는 제목으로 오랜만에 글을 올립니다. 중구 한밭도서관 가는 길. 과례마을이라는 곳을 지나다가 촬영하게 되었습니다. 조그맣게 밭이 있었고 그 주위로 마치 조그만 수목원 같이 꾸며놓은 곳이 있었습니다. 날씨는 더웠지만 잠시 시간을 내서 사진을 찰영했습니다. 날씨가 더운데도 이 꽃 주위에는 꿀벌이 10여마리 이상 분주하게 날아다녔습니다. 2008. 7. 7. 조선은행권 지폐 예전에 집 이사할 때 많은 짐 가운데 따로 빼둔 짐이 있었습니다. 각국의 동전과 지폐, 수입인지 몇장이 들어있던 비닐봉지였습니다. 카메라 가방 속에 넣어두고 오랫동안 잊고 있다가 오늘 가방을 꺼내서 살펴보게 되었습니다. 그 가운데서 옛날에 쓰던 지폐를 보게 되었습니다. 이런 지폐가 들어 있었다는 것이 의아했습니다. 아마 예전에 조부님이 쓰시던 궤짝 책 꾸러미 속에 함께 있었던 게 아닌가 싶습니다. 여기저기 구겨지고, 얼룩이 묻어있는 지폐를 보면서 그 동안 어떤 사람들이 이 지폐를 썼을까? 하는 생각을 해봅니다. 수집용으로 인터넷에서 판매하는 지폐는 얼룩이나 구겨짐없이 굉장히 깨끗합니다. 그러나 이 지폐는 보시는 것 처럼 사람들의 손 때가 묻어있고 삶의 흔적이 묻어있습니다. 그 당시로서는 사실 그렇게 귀한.. 2008. 7. 7. 이미 가진 것에 대해서 어떤 조그만 책자에서 읽었던 글이 생각나는 하루입니다. 이미 가진 것을 망각한 채 갖지 못한 것에만 초점을 맞출 경우 삶이 비참해 질 수 있다. 이미 가진 것도 많지 않은가? 이미 가지고 있는 것과 갖지 못한 것에 대해서 어떻게 바라보는가? 어떤 생각을 가지고 있는가에 따라 그 사람의 삶의 모습이 달라진다는 생각이 듭니다. 가지고 있는 것에 대해서 만족하면서 안주하려는 사람, 이미 가지고 있는 것에 대해서 충분한 의미를 찾아내면서 앞길을 개척하는 사람. 이미 가지고 있는 것에 대해서 만족하지 못한 채 계속해서 새로운 도전(?)을 하는 사람. 그리고 이미 가지고 있는 것에 대해서도 만족하지 못하고 자신에게 없는 것에 대해서도 '세상은 불공평하다'는 생각으로 복잡하게 사는 사람. 특이하게도 이런 다양한 습성.. 2008. 7. 5. 이전 1 ··· 651 652 653 654 655 656 657 ··· 766 다음 728x9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