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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ETCH/일상,단상891

설날 고향에 다녀왔습니다.- 1 이번 구정에 고향에 다녀왔습니다. 부제를 단다면 - 책 '경청'과 함께 한 설날 이라고 붙이고 싶습니다. 예전에 마음에 대한 글을 올렸습니다. 최근에 '자신에게 잘못한 사람에 대한 사랑' 이라는 주제로 Workshop을 준비하고 있습니다. 2주 전부터 이 주제에 대해 준비하면서 이런 저런 생각들이 많이 떠올랐으나 어떻게 준비해야 할지 막막한 상태였습니다. 그러나 2주 동안 분산된 생각들을 하나씩 이어가기 시작했습니다. 과정 가운데 몇 가지 신기한 일이 있었습니다. 이 주제와 연관된 일들이 하나 둘 씩 생겨나는 것이었습니다. 제 주변에 친구, 선배, 그리고 읽었던 책 등에서 이 주제와 관련되어 생각할 수 있는 중요한 경험들을 하게 되었습니다. 이런 내용에 대해서 블로그에 글을 올렸을 때 공감해주시고 격려해.. 2008. 2. 7.
2월 첫 날.. 영업을 하면서 여러 사람을 만나게 됩니다. 이야기 하면서 가끔씩은 각 사장님들이 하시는 영업에 대해서 같이 하자는 제안을 받게 됩니다. 이런저런 아이템들이 소개되고 그것의 성공의 가능성에 대한 이야기가 나오기 시작합니다. 어떤 것은 정말 귀가 솔깃해지는 제안들도 있습니다. 오늘도 그와 같은 제안을 받았습니다. 며칠 전 한 선배님이 이런 이야기를 해 주었습니다. "영업을 하는 사람에게는 그런 이야기들을 자주 듣게 된다. 그러나 여러가지 측면에서 생각해보아야 한다." 오늘 주어지는 제안들. 기회일수도 있고 아니면 위기일 수도 있는 그런 제안들이 참 많다는 것을 발견합니다. 한 가지 생각드는 것은 너무나 쉽게 돈을 벌 수 있다는 것, 그리고 빨리 뭔가 결정해야 한다고 하는 이야기들은 왠지 마음이 편하지 않습니.. 2008. 2. 1.
가까운 곳에 있는 사람과의 관계 최근에 인간관계에 대해서 이런저런 생각을 하고 있습니다. 관계 가운데서도 나에게 잘못한 사람에 대해서 어떻게 관계를 발전시켜야 할까를 생각하고 있습니다. 지나가다가 모르는 사람이 나한테 잘못한 경우 그 때 기분이 상하게 됩니다. 이런 경우는 시간이 지나면 잊혀지지만 가까운 곳에 있는 사람 (가족, 친한 친구, 회사 동료..) 과의 관계 가운데 일어난 일에 대해서는 여러 생각이 떠오릅니다. 한번 보고 잊혀지는 사람이 아니라 오랫동안 함께 할 관계이기 때문입니다. 먼저 생각든 하나는 상대방이 나에게 잘못했다는 기준이 어떤 것인지가 애매하게 느껴집니다. 상대방이 나에게 잘못했다고 느껴지는 행동이나, 태도, 말 들이 다른 사람들이 볼 때는 별 것 아닌 것들도 있기 때문입니다. 그런데 스스로는 그런 모습에 대해서.. 2008. 1. 29.
주 중에 있었던 몇가지 일 지난 한 주 많이 추웠습니다. 토요일 오후가 되니 많이 풀렸네요. 한주 생각나는 이야기 몇가지 적어봅니다. ● 한 선배님 차를 타게 되었습니다. 선배님 차는 오래된 프라이드입니다. 주유소에 들러 주유를 한 후 이런 저런 이야기를 나누게 되었습니다. 이야기가 한참 진행된 시점..차를 폐차해야 겠다는 이야기를 하시는 것이었습니다. 매연이 많이 나오고 기름을 많이 먹는 것 같아 지난 주에 60,000원 들여서 수리했는데 문제가 여전하다는 것이었습니다. 수리 이후 기름값이 얼마나 드나 메모하셨다고 합니다. 30,000원 넣고 84Km 주행! 리터당 4~5km 수준이었습니다. 연비가 대형차 수준이라면서 폐차하겠다고 하셨습니다. 중고차는 싸다고 해서 다 좋은게 아니라고 하시더군요. ● 세금 신고기간이 지났습니다. .. 2008. 1. 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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