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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ETCH/일상,단상891

인생은 선택의 연속이다. ** 인생은 선택의 연속이다. 10월 마지막날! 지금 돌아보니 바쁘게 지냈다는 생각이 듭니다. 감사하게도 은행 마감시간인 4시 30분까지 모든일을 마칠 수 있었습니다. 스스로 '이건 정말 한편의 영화를 찍는 거야' 이런 생각을 하면 일을 마무리하게 되었습니다. 지하철에서 한 가지 선택해야 하는 문제가 생겼습니다. 30분 남은 상황에서 지금 도착한 역에서 내릴지, 아니면 2정거장 더가서 내릴지, 시간은 얼마나 걸릴지를 부지런히 생각해야 했습니다. 결국 하나의 선택을 하게 되었고 결과는 만족스러웠습니다. 이런 선택은 어쩌면 작은 선택이겠지요. 저에게 있어 큰 선택이라면 대입일 때가 아니었나 싶습니다. 원하는 대학, 학과 진학에 모두 떨어진 뒤 재수를 할 것인가? 아니면 다른 대학을 갈 것인가? 재수를 원했지.. 2007. 10. 31.
10월 마지막의 화요일 오늘 있었던 몇가지 일들을 적어봅니다. 1. 메모리리더기 구입 메모리리더기를 알아보게 되었습니다. 예전에는 멀티리더기를 썼는데 이번에는 단일메모리리더기를 알아보게 되었습니다. USB가 안되서 결제도 무통장입금을 해야 하는 상황입니다. 요즘 대전도 단풍이 멋지게 피어난 시기이기에 사진을 찍고 있는데 소개를 못해서 아쉬운 마음이 듭니다. (위쪽의 사진은 예전에 찍은 사진입니다. ) 2. 한 통의 전화 오후에 유성에 가려고 준비하고 있던 차에 갑자기 급한 전화가 왔습니다. 바로 계약을 하자는 전화였습니다. 위치는 원래 계획했던 곳과는 정반대방향이기 때문에 오후 일정이 완전히 수정되어야 했습니다. 며칠 전에 설치한 매장 반대편의 식당을 소개받게 되었습니다. 다만 급하게 필요하다고 하셔서 은행마감시간 전까지 처리.. 2007. 10. 30.
잘못을 잘못이라고 생각하는가? 오늘 오후에 버스를 타게 되었습니다. "환승입니다." 라는 기분좋은 멘트와 함께 올라탄 버스. 잠시 후 기사님이 갑자기 급브레이크를 밟았습니다. 서서 손잡이를 잡고 있었는데 그만 몸이 180도 회전을 할 정도였습니다. 버스가 멈춘 뒤 앞의 차가 급정거를 했나 하고 봤는데 도로 앞은 텅비어 있었습니다. 잠시후 건너편 횡단보도에 초등학교 2학년 정도 보이는 학생이 있었습니다. 초등학생이 보행자 신호가 빨간불인데 무단횡단을 한 것입니다. 도로는 차가 거의 없는 상황이어서 빠른 속도로 주행하는 상황이었습니다. 기사님은 놀라서 잠시 가만히 있으시다가 아이를 꾸중하셨습니다. 엄청 화가 많이 나셨죠. 그런데 아이는 계속 웃기만 하는 것이었습니다. 웃기만. 죽을 수 있는 상황이었는데 놀란 기색보다는, 잘못했다는 것보다.. 2007. 10. 29.
서울 대공원 나들이와 축구.. 10월 마지막 토요일, 서울대공원으로 나들이를 갔습니다. 원래 체육대회차 가게 되었는데, 초청측의 배려로 오전 동안 동물원에 가게 되었습니다. 대전을 벗어나게 되고 또 오랜만의 나들이라 그런지 굉장히 즐거웠습니다. * 풍경 비가 올것 같았던 날씨는 오히려 햇빛이 눈부시게 비춰서 동물원 안은 가을 정취를 물씬 풍겨내고 있었습니다. 대전보다 북쪽에 있어서일까요. 동물원의 동물 보다도 풍경에 더 마음을 뺏겨버렸습니다. 가지고 간 후지 파인픽스 카메라가 빛을 바라는 순간이었습니다. 물론 일부 버튼에는 문제가 있었지만 사진을 찍는 것이 즐거웠습니다. *동물 동물들 보는 것도 즐거움이 되었습니다. 인상깊게 보았던 동물 중 하나는 버팔로였습니다. 이 버팔로는 지금 다른 수컷을 향해 돌진중에 있습니다. 불쌍하게도 상대.. 2007. 10. 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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