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28x90 SKETCH1424 꿈 속에서 볼 것 같은 대전 장동휴양림 가을 정취 오전 친구로부터 전화를 받게 되었습니다. 특별한 계획이 없으면 몇 후배들하고 근처 대덕구 장동의 휴양림에 가서 식사도 하고, 단풍구경도 하고 오자는 이야기였습니다. 갑작스런 제안이었지만 단풍이 든걸 생각하면 좋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점심 때, 한남대 부근에서 출발하게 되었습니다. 몰랐는데, 이미 자주 다니는 길에도 은행나무잎이 노랗게 물들어 있었습니다. 도착한 장동휴양림 입구, 많은 사람들이 이곳을 찾았나 봅니다. 차가 빽빽하게 차있습니다. 입구를 지나 올라가는 길. 내려오는 사람들도 있었고, 가족 나들이 온 사람들도 있었습니다. 어린 자녀의 손을 잡고 가을 여유를 즐기는 부부의 모습이 정겨워 보입니다. 어느정도 올라가면 아스팔트 길이 끝나고 황토길이 시작됩니다. 황토길에 샇인 낙엽, 그리고 붉게 물든.. 2010. 11. 6. 증명사진, 의자에 앉기만 하면 왜 얼굴이 굳어질까? 예전에 증명사진을 찍었던 사진관에 방문해서 사장님과 커피한잔 마셨습니다. 사진관은 한남대 제이포토입니다. 이전에 이곳에서 반명함 사진을 찍은 적이 있습니다. 관련글 :: [Square View/OFF-LINE STORY] - 증명사진 - 수정보다 원본이 99%다. 한남대 사진관 제이포토 예전에 블로그에 올렸던 글 중에 한 이웃분께서 '조금 고집이 있으신 것 같아요.' 라는 댓글을 달아주셨는데요. 사장님이 그 글과 댓글을 읽으셨습니다. 어떻게 알게 되었는지 여쭤보았는데 오는 손님 가운데 블로그에서 보고 왔다고 하시는 손님들이 종종 있으시답니다. 그런데 사장님은 그 때 제가 찍은 사진을 보시면서, 본연의 웃는 밝은 모습이기보다는 뭔가 정제된 그런 모습인 것 같다고 하시네요. 평소에 이야기하면서 웃고 그럴 때.. 2010. 11. 3. 11월 2일, 3일 하루 잡담. * 이틀 동안 작업한 엑셀화일이 날라가버렸다. 회사에서 만들 책 내용 정리한 건데 손상된 화일이라고 한다. 인터넷 검색해서 복구 시도 했는데 복구가 되지 않는다. 어쩔 수 없이 다시 해야 하나?... 다시 해야지 ^^;;; ㅜㅜ ** 다시 작업을 처음 부터 하면서 느낀 점.. 긍정적인 부분으로 보자면, 앞으로 이와 같은 일을 할 때의 요령을 하나 배우게 되었다는 것.. 다시 작업하는 것은 처음 할 때 보다 더 나은 작업을 할 것이다. *** 기다리는 사람의 마음이 애 탈 것 같다. **** 모든 게 잘 되었으면 좋겠다. ***** 작업 중... 반복되는 단순작업에 무료해진다. 커피 물 올리고 작업해야 겠다. 아참! 이 글도 커피 물 올린 틈을 타서 블로그에 적는 것이다. *****글 쓰는 중심이 블로그에.. 2010. 11. 3. 가격도 정해지기 전에 쌀 주문하신 사모님의 마음에 고마움을 느낍니다. 저의 부모님은 시골에서 농사를 짓습니다. 쌀, 고추, 콩, 등 논농사, 밭농사를 지으십니다. 작년에는 어찌된 일인지 쌀에 찹쌀이 섞여 있어서 나라로부터 제값을 받지 못한 상황이 있었는데요, NGO 단체의 팀장님(지금은 사모님이라고 부릅니다.) 께서 40kg을 주문해주셨습니다. 그런데 쌀에 찹쌀이 섞여 있어서 너무 좋다고 하시면서 감사하다는 말씀을 여러번 하셨습니다. 값도, 시중의 가격보다 너무나 좋게 주셨습니다. 그리고 내년에는 이것저것 많이 사고 싶다는 말씀도 하셨습니다. 부모님도 너무나 좋아라 하셨습니다. 1년 뒤 올 가을.. 올해 유난히 비온 날이 많아서 고추농사가 흉작이었습니다. 비온 날이 많아서 고추가 잘 마르지 않고 썩는 경우도 많았습니다. 그래서 대부분의 마을 사람들은 기계에 넣어서 고추를 .. 2010. 10. 29. 이전 1 ··· 161 162 163 164 165 166 167 ··· 356 다음 728x9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