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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ETCH1425

짧은 커피 타임. 굵직한 방향 설정 오늘 저녁에 갑자기 친구가 찾아왔습니다. 밤 9시가 된 시각이었지만 커피 한잔 씩 마시게 되었습니다. 프로그래머인 친구인지라 밤 새는 건 일상 다반사라고 하네요. ^^; 커피 마시면서 한 15분 정도 이야기한 것 같습니다. 형수님의 출산 소식도 듣게 되었고.. 그리고 함께 작업하게 될지도 모르는 프로젝트에 대해서도 이야기를 나누게 되었습니다. 동영상 편집. 이 부분에 대한 논의. 짧은 시간이었는데 의외로 굵직한 방향이 설정되는 듯한 느낌이었습니다. 가끔 이렇게 짧은 커피타임에 뭔가 큰 아이디어가 나누어지는 것을 볼 때 깜짝깜짝 놀라곤 합니다. 2009. 5. 14.
식사를 어떻게 해결할까? 식사할 때가 되면 가끔 이런 생각을 한다. 어디서 식사를 할까? 기숙사는 한끼에 2400원이다. 일반 식당에 비하면 상당히 저렴한 가격이다. 그러나 학교 근처의 천냥짜장에 가면 1500원에 자장면 곱배기를 먹을 수 있다. 또 하나 편의점에 가면 가끔 1000원에 햄버거, 또는 삼각김밥과 1+1으로 주는 음료수 캔 하나를 먹을 수 있다. 이런 생각이 들 때는 지갑이 얇을 때이다. 이제는 먹는 것도 민감해지는 시기이다. 경기가 어려워서 그런지 들어와야 하는 자금이 들어오지 않을 때, 몇일 간 이런 생각을 하게 된다. 아무래도 새로운 방향을 알아봐야 할 것 같은 그런 느낌들이 확실해 지는 기간이다. ** 제 블로그에 경어를 쓰다가 최근에 가끔 편한 말을 쓰고 있습니다. 분위기가 많이 다른가요? 에구~~ 요즘 .. 2009. 5. 13.
주목받지 못한 꽃 세상에는 주목받는 꽃도 받지만 그렇지 못하는 꽃이 더 많다. 사실 가장 가까운 곳에 있으면서.. 2009. 5. 13.
가끔은 망각도 필요하다. 사람이 살아가면서 외부에서 오는 자극을 뇌가 일일이 다 반응하게 된다면 사람은 아마 미치게 될 것이라고 한다. 여러 자극 가운데서 중요하고 의미있다고 판단되는 것만을 뇌로 통과시킨다는 것을 어느 다큐멘터리에서 본 기억이 난다. 그래서 일까?.. 가끔 안경을 쓴채 세수를 해 버리는 경우가 있다. 그리 많지는 않지만 그런 경우에는 이마 한 가운데 긁힌 자국이 남게 된다. 안경을 썼지만 안경을 쓴 것을 망각한 것이다. 이런 경우는 망각이 오히려 상처를 주게 된 경우이다. 특별히 이런 경우가 아니라면 망각은 유용한 부분이 더 많은 것 같다. 살아가면서 안좋은 기억들, 상처받은 기억들, 용서하지 못하는 그런 기억들. 그런 것은 물에 글씨를 쓰는 것 처럼 잊는 것이 스스로를 위해서 더 좋은 길이 아닐까? 물론 쉽지.. 2009. 5. 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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