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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ETCH1425

오랜 시간의 수고가 허탈하게 느껴질 때 오전 동안 캠코더의 영상을 컴퓨터 화일로 전환하는 일을 하게 되었습니다. 6m 디지털테이프에 저장되어 있기 때문에 2년 정도 전에 구입했던 TV수신 카드를 메인보드에 부착하게 되었습니다. 홈페이지에서 드라이버와 프로그램을 설치하게 되었는데 계속해서 인코더, 캡처 오류 메세지가 뜨는 것이었습니다. 드라이버를 설치하거나 삭제할 때마다 컴퓨터를 다시 껐다 켜야 했습니다. 컴퓨터 껐다 켜기를 20번은 한 것 같습니다. 오전 동안 이 프로그램 설치하느라고 시간이 전부 흘러가 버렸습니다. 프로그램 실행이 안되니까 마음이 답답해졌습니다. 일단 점심을 먹은 후에 다시 컴퓨터 앞에 앉았습니다. 어떻게 하면 문제를 해결 할 수 있을지 생각했습니다. 문제의 해결은 자료실 목록에서 가장 오래된 프로그램을 설치하는 것이었습니다.. 2009. 4. 3.
점심식사 두번 한 이유 지난 주말에 축구를 같이 한 후배가 이런 부탁을 했습니다. "형! 화요일에 점심 같이 먹을 수 있어요? 먼저 연락 주실래요?" "오케이~~" 이렇게 말해놓고 정작 화요일 11시20분에 그 약속을 새까맣게 잊고 있었습니다. 학교에서 행사 준비하는 것이 있어서 작업하다보니 그 약속을 잊게 된 것입니다. 작업을 같이했던 후배와 함께 먼저 식사를 해 버렸습니다. 게다가 작업에 너무 몰두한 나머지 휴대폰 배터리도 충전하지 못한 상태였습니다. 한 통화만 하면 그대로 OFF되어 버릴 참이었습니다. 식사를 마칠 때 쯤 그 후배에게서 문자가 왔습니다. " 형 어디에요?" 이 문자를 받고 난 후 저의 반응은, "아! 맞다." 였습니다. "아~~~.. 이거 어떻게 하지?" 게다가 그 후배는 다른 후배도 함께 식사하기로 이야.. 2009. 3. 31.
4th 팟캐스팅 : 새로운 독서습관 - 형광펜 사용하기. 최근 폰더씨의 실천하는 하루라는 책을 읽으면서 새로운 적용 하나를 하기로 했습니다. 그 적용은 독서할 때 형광펜을 사용하는 것입니다. 형광펜을 사용하는 것은 적극적으로 지혜를 찾아나서는 모습이라고 하네요. 이 부분을 읽고 나서 가방속에 들어있던 주황색 형광펜을 꺼내들었습니다. 손에 아무것도 없이 책을 보는 것과 형광펜을 들고 보는 것은 뭔가 차이가 있더군요. 형광펜 그은 부분은 한번 더 새겨본다고 할까요? 이렇게 블로그 글 쓰면서 한번 더 보게 되네요. 생각보다 큰 효과가 있습니다. 형광펜을 사용하면서 독서하는 것은 그리 어려운 것은 아니라는 생각이 듭니다. ** 형광펜 사용을 통해서 2가지 독서습관을 정리하게 됩니다. 첫번째, 독서시간의 30~50%는 읽은 내용을 다시한번 생각하는데 쓴다. 두번째, 책.. 2009. 3. 31.
3월 마지막 날. 어느새 3월의 마지막 날입니다. 개인적으로 3월 한달 동안 바쁘게 지내다보니 벌써 31일이 되었다는 것이 놀라게 됩니다. 3월 동안에는 예전보다 꽃을 빨리 볼 수 있는 기간이었다는 생각이 듭니다. 그리고 꽃샘추위도 왔구요. 비도 내렸습니다. 그런 과정들이 있기 때문에 4월은 더 푸근하지 않을까 싶습니다. 블로그에 방문해주신 모든 분들이 4월에는 삶의 현장에서나 개인적으로나 포근한 한달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봄꽃처럼 누군가에게 미소짓게 하는 일들이 가득했으면 좋겠습니다. 2009. 3. 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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