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28x90 SKETCH1424 반가운 전화 통화 대전에서 중고차 사업을 하시는 선배님이 계십니다. 어제 5시경에 저에게 전화를 하셨습니다. " 내가 지금 어디 왔는지 알아?" 라는 말로 통화를 시작하신 선배님. 어디에 있는지 제가 알 수 있었겠습니까? 당황스러운 웃음으로 대답을 대신했습니다. 선배님은 지금 마산에 와 있다고 하셨습니다. "마산이요? 무슨 일로요?" " 손님에게 차 갖다드리려고 왔어." " 아~ 예.. 누군데요?" " yj씨.." 이 이야기 듣고 깜짝 놀랐습니다. 공군 입대하는 날 아침, 터미널까지 배웅해주었던 저와 동갑인 친구였기 때문입니다. 깊이 알고 지내는 것은 아니었지만 훈련소에 입대하느라 하루 먼저 출발해서 마산 지인의 댁에서 하룻밤을 묵게 되었습니다. 이 떄 알게 된 친구입니다. 신기한 것은 군 전역 이후도 가끔 문자를 주고 .. 2009. 3. 20. 봄 꽃을 볼 때 기쁜 이유는.. 최근 봄 꽃이 이곳저곳에서 피어나고 있습니다. 그리고 나무에서도 새싹들이 돋아나기 시작합니다. 한 친구가 죽은 것 같아보이는 나무지만 조금만 기다리면 생명의 잎을 틔울 거라는 이야기를 들었습니다. 참 시적인 친구죠?^^; 카메라를 갖고 다니다가 이렇게 봄이 온 모습을 보면 잠시 가던 길을 멈추고 사진을 찍곤 합니다. 왜 그런 것들이 발걸음을 멈추게 할까요? 왜 그런 것에 기쁨을 느끼게 될까요? 개인적으로 생각되는 곳은 그런 변화를 눈치 채지 못한 가운데서 진행이 되었기 때문이 아닌가 싶습니다. 일주일전에는 없었던 꽃이 어느날 갑자기 환하게 피어있는 모습을 볼 때 놀라곤 합니다. 그런 생명의 변화가 저의 마음을 잡아끈다는 생각이 듭니다. 한 주동안 마음을 끌었던 사진들입니다. 2009. 3. 20. 예년보다 빨리 핀 벗꽃 오늘 날씨는 초여름이라고 느낄 정도였습니다 따뜻하다 못해 더운 하루였습니다. 그래서 인지 한남대 사회과학대 가는 길에는 벗꽃이 활짝 피었습니다. 보통 4월 초순 경에 만개하는데 이 길에 있는 벗꽃은 벌써 꽃을 피웠습니다. 한 선생님은 이 사진 보면서 벗꽃 축제 기간 맞추기가 쉽지 않겠다는 말씀을 하셨습니다. 기상 이변의 영향이 크다는 생각이 드는군요. 어찌 되었던간에 이제는 완연한 봄이네요. 올해 봄을 예년보다 더 짧아질 것 같다는 예감이 듭니다. 2009. 3. 20. 계약 한 건에 집착할 필요는 없다는 생각. 가끔 제품에 대한 상담을 받습니다. 제품 문의에 대한 최종 목표는 매출이 될 수 있겠죠. 가끔 문의전화를 받게 됩니다. 대부분 블로그에 올린 글을 읽으시다가 저에게 전활르 주십니다. 전화 통화를 통해 계약을 진행하게 되는 경우도 있지만 그렇지 않은 경우가 더 많습니다. 그런 통화는 궁금한 부분들에 대해서 물어보고 정보를 얻는 데까지 대화가 이루어지게 됩니다. 오늘도 그런 전화를 받게 되었습니다. 계약에 직접적으로 연관이 된 것은 아니지만 제가 알고 있는 부분에 대해서는 모두 알려드리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그 분 같은 경우는 이미 알고 지내는 지역의 대리점을 통해서 일을 진행하시도록 권유해드렸습니다. 상담하셨던 분은 감사표현을 하시면서 통화를 마치셨습니다. 통화를 마친 후 비록 직접적인 계약은 아니지만 누.. 2009. 3. 19. 이전 1 ··· 241 242 243 244 245 246 247 ··· 356 다음 728x9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