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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말추궁? 세계를 배우셨다는 분이.. 국감이야 항상 의원은 가시방석을 던져놓고, 정부 관계자는 그 위에 앉은 상황이 연출되는 자리이죠. 하루종일 여기저기 돌아다니다가 저녁에 집에서 콩 까면서 아이폰으로 뉴스를 보게 되었네요. 메인 화면에 '정의원 국감 반말 논란' 이라는 기사에 '감정을 실은 반말추궁에 눈살을 찌푸리게 했다는 기사내용'이었네요. 콩 다 까고 데스크탑으로 기사를 보니 사과했다는 내용도 나오고요..사과하고 받아들이고 하는 모습을 보니 정의원이 해당기관장을 높여준 모양새를 만들어냈습니다. 순간의 감정적인 반말추궁이 참 이상한 모양새를 만들었네요. 아버지에게서 경제를 배우고 축구를 통해서 세계를 배우셨다는 분이 이런 모습을 보인 것. 해당 지역구와는 상관이 없지만서도 굉장한 이미지 실추를 가져왔네요. 세계를 배우셨다고 하면 좀 더 .. 2011. 9. 19.
본질... 본질.. 본질이 뭘까? 아침에 문득 든 생각. 글의 본질은 무엇이어야 할까?.. 최근 기자간담회 관련 초청건이나, 교육 관련 인터뷰나 기사작성, 그리고 관공서 관계자와 협력중인 기획 취재등. 그런 일련의 일들.. 모두 글을 써야 하는 것인데.. 본질을 잘 파악해야겠다는 생각이 든다. 여러 바쁜 가운데서도 본질을 찾는 기사가 많아져야 할 텐데... 적은 인력으로서는 확실히 한계가 있지만.. 그래도 조금씩 조금씩 더 본질을 찾아가야 한다... ....;; 2011. 9. 17.
노봉방주가 뭐야... 처음 본 말벌주 어제 청원에서 딸기농장을 하는 친구를 만나게 되었습니다. 차 한잔 마시면서 이야기를 나누게 되었는데요. 중간에 보여줄게 있답니다. 노봉방주라고 말했습니다. 노봉방주는 처음 들어보는 말이었거든요. "노... 뭐라구?..." 이렇게 묻기를 3차례.. 노봉방주라고 답변하던 친구는 "말벌주" 라고 이야기해 줍니다. 그 때서야 매치가 되었습니다. 친구가 담은 말벌주 4리터들이 병입니다. 병 바닥에 가라앉아 있는 건 벌하고 애벌레들이네요. 1년 전에 딸기농장 근처 산속에서 말벌 집을 통채로 따왔답니다. 벌집 크기는 한 80cm정도 되는 큰 것이었다고 하네요. 벌집 통채로 술을 부어서 노봉방주를 만들었다고 하네요. 4리터 들이 4병 정도 나왔다고 합니다. 각 병에다가 핀셋으로 일일이 벌하고 애벌레를 옮겨담았다고 합니.. 2011. 9. 17.
금산의 그림 같은 집. 지난 휴일, 지인들과 함께 금산의 한 작은 마을에 갔습니다. 마을을 계속 들어가서 산의 조그마한 언덕을 지나니 저수지를 배경으로 그림 같은 풍경이 있었습니다. 그곳에서 낚시를 하는 분도 있었고, 민물새우, 조그만 물고기, 가재등을 잡는 아이도 있었습니다. 저수지 맞은 집..평상에 앉아계신 할아버지의 뒷모습이 물에 비췬 모습이 인상적이었던 곳.. 물 표면에는 잠자리들이 비행을 하고 있었습니다. 조용하면서도 분위기가 있는 곳.. 모처럼 한가로움을 한 껏 누리고 왔습니다. 2011. 9. 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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