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28x90 분류 전체보기3071 함몰되지 않도록. 월요일 아침부터 여러 파악할 일.. 걸려오는 전화로 정신없이 지나가 버렸다. 문의 전화도 오고, 상담전화도 오고, 독촉 전화도 오고, 정부기관에서는 자료를 보내달라는 요청 전화도 오고. ^^ 8월 13일의 행사가 신경이 많이 쓰이고, 수요일까지의 마감도 신경쓰이고, 아는 후배의 중이염이 심해진 것도, 내일 외국에서 손님 한 분이 오시는 것도, 지인분이 집을 수리하고 있는데, 거의 가서 인사드리지도 못해 마음이 미안해지기도 한다. 점심을 먹고 나서 잠시 작은 주전자에 물을 올려놓았다. 너무나 다양한 일들.. 어차피 시간이 지나면서.. 계속해서 준비하고 노력하다 보면 모두 어떤 형태로든지 성취되어 있을 일들이다. 밥을 먹으면서도 조급해하지 말자는 다짐을 스스로 하면서, 커피 한잔 마시는 시간을 청했다. 혼자.. 2011. 8. 8. 도전하는 기업가 정신의 젊은이가 돌아왔다. 금요일 저녁 시간. 한 통의 전화가 왔다. 반가운 이름이다. '송정현' "안녕하세요, 형님. 오랜만입니다. 잘 지내시죠?" 반갑게 안부를 묻는 그의 목소리가 너무나 반갑다. 송정현 - 지난 2월 16일 수요일 - 6개월 동안의 세계일주를 떠나는 날 카카오톡으로 이렇게 메시지를 남겨주었다. " 세계일주 떠납니다. 이번에는 조금 긴 여정입니다. 약 6개월동안 10개국을 방문 할 예정입니다. 그 동안 건강하세요" 지난 해 트위터를 통해서 인연을 맺은 송정현씨. "도전하는 기업가 정신"을 실현해보기 위해 야심찬 프로젝트를 시작했다. [Sketch - 이야기../twit cast] - 트위터 번개로 10년 전 인연을 만나다. 후원자를 모집해서 세계일주를 떠나는 것이다. 그가 이미 하고 있는 일들로도 얼마든지 세계.. 2011. 8. 5. 처음 배워보는 수박 에티켓 얼마 전에 아내랑 같이 수박을 먹었습니다. 한 조각을 다 베어먹고 접시에 내려놓는데 갑자기 아내가 한 마디 합니다. "수박 에티켓 알아요?" 갑자기 들은 말이라 어리둥절 하게 되었죠. 그러면서 알려준 수박 예절, 이렇게 하는 거랍니다. 이렇게 뒤집어 놓는 거였어요. 그 동안 무심코 내려 놓았었던 수박 조각! 이런 부분에서도 함께 하는 사람을 배려할 수 있다는 것을 배우게 되었네요. 그러면서 " 저하고 수박 먹을 때는 상관없지만, 다른 곳에서는 이런 에티켓 실행하는 것도 괜찮죠? " 라고 하네요. 그리고 오늘 다시금 수박 먹으면서 그 때의 일을 생각하면서.. 이렇게 놓아봅니다. 그리고 앞 뒤 바꿔서 놓았는데, 상대방의 수박먹는 스타일에 대해서 생각하게 되네요. 그래도 저는 바짝 베어먹는 편이에요. ^^ 수.. 2011. 8. 4. 가치의 발견. 어디서 할 수 있을까? 오전에 '딜리버링 해피니스' 라는 책에서 저자가 사업을 경영하면서 얻었던 교훈을 소개하는 부분을 읽는 순간 주저없이 방 안에서 연두색 형광펜을 찾아 표시를 하게 되었다. 그 사람의 살아있는 경험이 묻어있는 교훈이었기에 그것을 본 나는 주저없이 그것을 나의 가치로 받아들이기로 했다. 책을 잠시 덮어주고 커피 한 잔 마시면서 머리 속에서 이런 아이디어가 떠올랐다. 사람은 가치를 어디에서 얻는 것일까? 오늘 오전 처럼 책에서 얻는다. 가장 쉽게 접근할 수 있다. 책에서 각 저자의 고유한 가치를 얻는다. 그들의 경험이든, 정신세계든. 서점에서 직접 선택한 책에서 얻을 수 있고, 많은 경우는 타인의 추천에 의해서 그런 가치를 발견하기도 한다. 참 신기한 일은 수많은 사람들이 같은 책을 읽지만 똑같은 가치를 발견하.. 2011. 8. 1. 이전 1 ··· 392 393 394 395 396 397 398 ··· 768 다음 728x9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