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28x90 분류 전체보기3071 전남 화순군의 심야버스 운행 - 농촌지역 학생 교육에 있어 큰 힘! 시골집을 다녀오면서 버스에 뒷문에 안내문이 붙어있었다. 화순군민과 통학생을 위해서 심야버스를 운행한다는 것이었다. 광주시내에서 화순 곳곳을 운행하는 화순 교통. 심야 12시 까지 운행하는 것이다. 심야버스 운행은 교육환경 여건에 있어 굉장히 큰 힘을 실어준다. 농촌지역의 경우는 학교에서 밤 9시 10시까지 돌봄교실을 운영하는 곳도 많고, 고등학생의 경우 야간학습은 필수적으로 이루어지는 상황이다. 야간 자습, 학원, 도서관 사용등으로 야간 통학에 어려움을 겪는 학생들, 군민들에게 10시 이후 야간 시간에 3차례 운행을 한다는 것은 무척 도움이 되는 것이다. 화순교통의 심야버스 운행은 학생들에게 있어서 통학이라는 심적부담을 상당히 덜어준 좋은 정책이라는 생각이 든다. 그리고 무엇보다 가끔 시골집을 찾는 나에.. 2011. 8. 18. 한예슬 씨의 귀국 - 그 마음의 심정을 생각해보며 한예슬씨의 소식을 접하면서 들었던 지극히 개인적인 생각을 적어봅니다. 한 개인에게 있어서는 정말 힘들겠지만 잘 이겨나가는 한예슬씨가 되길 바라면서.. 한예슬 씨가 미국으로 갔다가 다시 돌아왔다. 촬영하면서 느낀 여러 어려움으로 인해 갈등이 있었고, 이것을 풀지 못한 채 갑작스럽게 미국으로 떠났다. 그러다 바로 다시 한국으로 돌아왔다. '그래도 옳은 일 했다고 생각한다.' 라고 그의 심경을 말했다. 그래! 세상 살아가면서 가장 힘든게 인간관계 아닌가? 아무리 다른 조건이 모두 좋고 만족스럽더라도.. 특정한 개인과의 어려움이 생기면 그 모든 것은 잊혀지기 마련이다. 생각을 넓히고, 마음을 좋게 가지는 것이 너무나 힘들어진다. 그런 과정에서 '참자, 참자' 를 반복하다가.. 결국에 어느 순간에 터져버리고 만 .. 2011. 8. 18. 올해는 태양초 보기 어렵다. 지난 주말을 이용해서 시골집에 다녀왔다. 농사를 지으시는 부모님은 올해도 어김없이 고추농사를 지으셨다. 그런데 올해는 6월부터 계속해서 내린 비, 태풍 등으로 인해 고추농사가 완전히 흉작이 되었다고 한다. 계속 내리는 비에 고추가 채 익기도 전에 탄저병이 돌았다고 한다. 탄저병이 한 번 생기게 되면, 순식간에 고추밭 전체에 퍼지고 만다. 탄저병 약을 치더라도 계속해서 내리는 비, 그리고 기습 폭우에 효과가 없었다고 한다. 게다가 태풍이 지나가면서 고추대는 모두 쓰러졌다고 한다. 바람이 세차게 불고 비가 퍼붓던 날, 부모님은 비를 맞으면서 쓰러진 고추대를 일으켜 세우고 묶어주는 일을 계속해야 했다. 전화로 그 이야기를 듣고 나서 조금 늦게나마 시간을 내서 시골에 방문했다. 밤 늦게 도착해서 이런저런 이야기.. 2011. 8. 17. 집에서 키우는 식물에게서 고마움을 느끼는 이유. 오늘은 식물에게서 고마움을 느끼게 됩니다. 결혼하고 나서 친구에게서 예쁜 화분 하나를 받았습니다. 잘 키울 수 있을까? 라는 우려 반, 선물로 받았음에 고마움 반으로 키우게 되었지요. 3달 동안은 그럭저럭 잘 키웠던 것 같습니다. 그런데 어느날 창문 턱에 햇빛을 쏘이려고 내 놨었는데 그날 따라 햇빛이 강렬했나 봅니다. 저녁에 들어와 보니 식물은 말라 비틀어져 있었습니다. 저는 다 죽은 줄 알고 아쉬움에 체념하고 있었는데, 2-3일 뒤 베란다를 열고 난 저는 깜짝 놀라게 되었습니다. 일부분이 살아있는 것이었습니다. 아내가 그 날 바로 물을 흠뻑 주었다고 합니다. 그래서 다시 생명을 이어가게 되었다고 합니다. 살아있는 줄기쪽을 남겨놓고 마른 가지들은 가지치기를 해 주었습니다. 그리고 나서 몇일 뒤 줄기에서 .. 2011. 8. 10. 이전 1 ··· 391 392 393 394 395 396 397 ··· 768 다음 728x9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