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28x90 분류 전체보기3071 인형옷인 줄 알았는데 수세미라니... 지인을 오래간만에 만났습니다. 15년 전부터 알고 지내던 누나인데, 지금은 두 아이의 엄마가 되어 있으시네요. 누나는 친정어머니가 손을 만드신 수세미를 보여주셨습니다. 수세미라고 하니 일반적으로 보는 네모난 모양의 수세미를 생각했었는데 누나가 보여준 수세미는 뜻밖이었습니다. 인형 옷 모양의 수세미였기 때문입니다. 옷감은 아크릴이라고 하네요. 다양한 색의 수세미로 이루어지다 보니 상당히 예뻤습니다. 세제를 많이 안 묻혀도 잘 닦인다고 하시는 데.. 저는 너무 예뻐서 아직 직접 그릇을 닦아보지는 않았습니다. 대신 방에다가 장식용으로 놔두게 되었네요. 집에 지인들이 찾아오면 예쁘다고 반응을 보이곤 해서 하나씩 선물을 했습니다. 지금은 2개 정도 남았네요. 직접 손으로 떠서 만드는 건데 가끔 주변에서 구입문의가.. 2011. 7. 12. 특허받은 흙으로 나만의 DIY 화분을~~더존그린 사무실 방문 화초, 나무 등을 너무 좋아하시는 사장님. 물을 주려고 하니 실내에서 베란다나 현관 밖으로 화분을 모두 옮겨야 한다. 물을 주고 나서는 물이 모두 빠질 때가지 기다려야 한다. 3시간 정도..그렇지 않으면 흙 속에서 뿌리가 썩게 된다. 그러고 나서 다시 원래 있던 자리로 화분을 옮겨야 한다. 그런데 물이 빠지다 보니, 화분 받침대, 화분 주변이 흘러내린 흙으로 인해 지저분하다. 하나하나 모두 닦아야 한다. 작은 화분은 작은 화분대로 손이 많이 간다. 그런데 더 지치게 만드는 건 사람 키 정도 되는 나무 화분을 옮길 때이다. 굉장히 무거우니까.. 이래 저래 화분 관리하기가 쉽지 않았다. 그래서 디오쏘일 사업을 시작하게 되었다. 세상의 모든 그릇을 명품화분으로 만들고자 하는 더존그린 홍춘기 대표님의 이야기입니.. 2011. 7. 6. 무엇이 진정 이기는 것일까? 뜨거웠던 여름 , 어느 날 저녁 초등학교 운동장. 담장없는 학교 사업으로 사면이 개방되어 있는 이 학교 운동장은 저녁시간만 되면 주민들의 운동공간이요, 쉼터가 된다. 오랜 기간동안 자란 나무, 운동도구, 초등학교 치고는 꽤 넓은 흙 운동장은 각계 각층에서 초등학교를 찾게 만든다. 그러다 보니 학교에서는 야간서치 라이트도 설치했다. 야간 서치라이트도 설치해서 그런지 사람들이 더 많이 몰려든다. 축구를 하는 일반인, 중고생, 배드민턴, 자전거, 각 종 놀이도구를 갖고 온 사람들로 운동장은 일대 혼잡을 이루게 된다. 한 선배의 6살 된 자녀가 뭔가 단단히 뿔이 나 있었다. 누군가를 가만히 주시하다가 막 뛰어가기 시작한다. 한 아이를 쫓기 시작한 것이다. 덩치가 조금 컷던 아이는 막 도망가기 시작한다. 선배의 .. 2011. 7. 6. 명함 하나로 연결된 3년 전 인연 명함- 문자 이상의 가치. 지난 주 모르는 번호로 전화가 왔습니다. 전화 속 음성 " 스케치씨죠..." "네..." " 지금도 체크기 일 그대로 하고 계세요?" 이 이야기를 듣고 나서 그 분이 누군신지 생각이 났습니다. 3년 전에 카드체크기 관리를 해 주었던 미용실 원장님이었습니다. 7년 전 카드체크기 관련 일로 사회생활을 시작하게 되었습니다. 적어도 한달에 한번씩은 매장을 방문해서 이런저런 이야기를 나누면서 관리를 했습니다. 그러다 원장님이 미용실을 그만하게 되시면서 2년 가량 연락이 끊기게 되었습니다. 휴대폰을 바꾸면서 번호도 저장이 안 되어 있었습니다. 그런 상황에서 연락을 받게 되니 정말 뜻 밖이더군요. 오전에 약속을 잡아 만나게 되었습니다. 사무실 근처에 도착해서 전화를 하니 원장님이 반갑게 맞.. 2011. 7. 4. 이전 1 ··· 395 396 397 398 399 400 401 ··· 768 다음 728x9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