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28x90 분류 전체보기3082 편의점에 먹을 것 택배 맡겼다가 혼났어요. 오후에 한 택배기사님에게 전화가 왔다. 집에 있는지 묻는 전화였다. 밖에 나와 있다고 하니.. 근처 편의점에 맡겨놓겠다고 한다. "예" 라고 대답한 뒤 통화를 마치려고 하다가 기사님이 한 마디 물어보신다. "먹을 거 아니죠? 예전에 먹을 것 맡겼다가 주인 아저씨한테 엄청 혼났어요." 라고 하는 것이다. 순간 예전에 뭘 맡겼지? 하는 생각이 떠올랐다. 집 근처의 편의점은 대기업의 브랜드가 아닌 개인이 차린 편의점이다. 행사 때 쓸 빵을 주문했을 때 마침 집에 없어서 근처 편의점에 맡겨놓는다고 한 적이 있다. 박스 안에 있어서 보이지는 않았을 텐데.. 주인이 일일이 라벨을 확인했나? 하는 생각도 든다. 아무튼. 애꿎은 택배 아저씨만 기분 나쁘게 된 상황이 되었나 보다. 아니 편의점 주인도 기분이 나쁘게 된 .. 2011. 5. 19. 태안 방풍나물에 대한 몇가지 이야기. 태안의 방풍나물. 3,4월 달에 봄나물 재배지 탐방 형식으로 공중파를 탔나봅니다. 유독 4월달에 주문 요청에 쇄도했네요. 방풍나물과 관련해서 몇가지 알아둘 점을 적어봅니다. 손님들과 전화 통화 하면서 들었던 내용들도 이것저것 생각나는 대로 적어봅니다. 무공해 -태안 방풍나물은 하우스에서 재배 성공한 나물입니다. 원래 해변에서 자라는 나물입니다. 무공해이기 때문에 몇가지 주의하실 점이 있습니다. 냉장 보관하셔야 합니다. 실온에서 보관하게 되면 잎이 빨리 상하게 됩니다. 잘 씻어서 드셔야 합니다. 밭에서 바로 박스에 넣어서 배송하는 것이기 때문에 꼭 씻어서 드시기 바랍니다. - 모종 재배시 모종 문의가 많이 오고 있는데요. 1년생 모종의 경우 5월에 심으면 가을 정도 되면 나물을 즐길 수 있습니다. 방풍나물.. 2011. 5. 19. 한밭 수목원, 무지개 빛깔 분수 - 온 가족이 신날 수 있는 곳 날씨가 더워집니다. 마치 여름 같네요. 차 안에 있다보면 땀이 쏟아지기도 합니다. 이렇게 덥다 보니 지난 토요일 저녁에 갔었던 한밭 수목원의 분수가 생각납니다. 한밭수목원 동원을 돌고 나서 집으로 돌아갈 준비를 할 때 분수대에서 물줄기가 뿜어져 나옵니다. 그리고 조명이 켜집니다. 이 광경에 집으로 가려고 했던 일행들은 집에 갈 생각을 잠시 잊은 듯 했습니다. 그리곤 함께 왔던 선배의 자녀 두명이 분수대의 물줄기에 손을 내밀어 보면서 신기해 합니다. 처음 보았는지, 신기해하면서도, 두려워하기도 하는 모습이었죠. 나중에는 제일 신나하는 아이였습니다. 분수 물줄기가 잠시 멈춘 동안에 아이들과 선배들이 원안으로 들어갑니다. 그리고 잠시 후... 분수대 밖으로 빠져 나옵니다. 처음에는 아이들만 했었는데, 점점 아.. 2011. 5. 17. 집들이 준비 중.. 아내가 직장인들을 초대해서 집들이를 한다고 한다. 집에서 직장이 가까워서 점심 때 잠깐 와서 밥과 반찬 몇가지를 준비했다고 한다. 오후에 일정을 조정해서 일찍 들어오게 되었다. 네이트온으로 몇가지 부탁한 것을 갖고서 이것 저것 준비를 하게 되었다. 잠시 30여분의 시간이 나서 인터뷰해서 만났던 사람의 칼럼을 정리하던 중 휴대폰 전화가 울리기 시작한다. 업무상 전화, 가족들에게서 온 전화, 사장님에게서 온 전화.. 전화 받고 나니.. 30분이 훌쩍 지나갔다. 사장님의 전화는 업무 마감 예고 전화인데.. ^^;;;. 아무튼 시간이 되어서 이제 갈비찜 올리고, 수저, 젓가락 깔고.. 하면서 준비를 해야 한다. 그러고 보니 옷도 갈아입어야겠고.. ^^;;; 갈비찜은 얼마나 올려야 되더라... 결국 일은 집들이 .. 2011. 5. 16. 이전 1 ··· 403 404 405 406 407 408 409 ··· 771 다음 728x9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