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색이 3번 변하는 황금측백나무 /판매도 해요~ 태안 처가에는 황금측백나무를 재배하고 있습니다. 측백나무는 많이 들어봤는데 황금측백 나무는 처음 들어봤기에 신기해했었던 기억이 나네요. 겨울에 봤던 측백나무는 가을 낙엽처럼 갈색이었습니다. 그러다가 4월달에 다시 태안에 갔을 때는 다음 처럼 색이 변해 있었습니다. 나무 끝부분의 잎이 황금색을 띄고 있었습니다. 그 때 장인어르신께 들었던 이야기는 황금측백나무는 1년에 색이 3번 변한다는 것이었습니다. 짙은 갈색, 황금색, 녹색. 여름에는 잎 색이 녹색으로 변한다고 하네요. 예전에 집에 황금측백나무 한그루를 선물로 주셨는데, 잎이 전체적으로 녹색으로 변하고 있었습니다. 색깔이 3번 변하는 황금측백나무. 울타리나 정원을 꾸미시는 분 가운데 특별한 나무를 심고 심으신 분들이 종종 찾기도 하십니다. 저로서는 처음.. 2011. 6. 13.
미얀마에서 온 선물셑트 지인 분께서 미얀마에 다녀오셨습니다. 작년에 한국에 왔었던 미얀마 친구들이 있어서 더욱 생각이 났었죠. 이번에 갈 때 만난다고 해서 기대가 되었습니다. 일주일 뒤에 돌아오신 지인..선배님이라고 하겠습니다. 한번, 두번 만나서 현지 이야기를 듣게 되었는데요. 뜻하지 않게몇가지 선물을 받게 되어 블로그에 소개해봅니다. 1. 수세미 첫 번째 선물은 수세미입니다. 미얀마에도 수세미를 키운다는 것이 신기했습니다. 오른쪽에 잘라놓은 건 이미 갖고 있던건데요. 미얀마 수세미가 좀더 촘촘합니다. 진짜 한번 써봐야 하는데 말이죠. 요즘 수세미 하면 마트에서 파는 게 먼저 생각나서요. 이게 진짜 수세미라는 거죠. 2. 먹을 것.. 두번 째 선물은 먹을 것을 받았습니다. 이름은 모릅니다. 이거 먹으면 암 예방에 좋다고 하네.. 2011. 6. 9.
상처에 대해서... 아침에 라디오에 들은 칼럼 중 일부.. 살아가면서 상처를 입는다. 사람들은 쓰라린 상처의 기억들을 다시금 곰씹으면서 아파한다. 누구누구 때문에... 어떤 환경 때문에... 그런데 상처를 준 사람으로 인해서 한 사람의 인생이 더 굳건해지고 강건해진다고 한다. 그런 측면은 접어두고 상처를 준 사랆, 환경에만 자꾸 초점을 맞추게 될 때 그것은 결국 건강한 자기자아상을 놓치게 되는 결과를 낳는다고 한다. 다른 사람들의 평가, 말, 행동만으로 자신의 가치를 매기려 한다는 것.. 그것은 어떻게 보면 너무나 제한적인 것이 아닐까? 좀더 여유있는 마음, 넓은 마음을 갖는데 도움이 되었던 칼럼.. 2011. 6. 8.
쌍둥이 달걀 보셨어요? 지난 주말에 시골집을 다녀왔습니다. 집 화단에는 각종 나무와 화초, 풀로 어우러져 있습니다. 시골집에 갈 때마다 집 이곳 저곳을 다니며 모습이 어떻게 바꼈는지를 보곤 합니다. 이번에 갔을 때는 화단 속에 있는 닭들이 눈에 띄었습니다. 닭장 안에 병아리랑 같이 넣어났더니 큰 닭들이 병아리를 쪼아대서 밖으로 내 놓았답니다. 마당, 화단등을 오가면서 건강하게 큰 토종닭이네요. ^^ 조금 있다가 한 닭이 풀숱에서 가만히 앉아있는 것을 보게 되었습니다. 가까이 가니 놀라서 옆으로 피하면서 '꼬꼬댁 꼬꼬...' 하면서 웁니다. 닭이 있었던 그 자리에는 놀랍게도 달걀이 있었습니다. 놀라서 '와!' 하는 탄성에 아버지께서 오셔서 말씀하십니다. "달걀을 어디나 낳나 했더니 여기 있었네" 아버지 손에 들려진 달걀도 달걀이.. 2011. 6.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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