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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미화원, 알면 사랑한다. -한남대, 학생들이 아주머니 대신 청소 나서.. 지난 토요일 21일 아침 8시 한남대에 들어섰다. 아침부터 이슬비가 내리기 시작하더니 한남대에 들어설 때는 좀더 굵은 빗줄기가 내린다. 한남대에 들어서면서 유난히 학교교정을 둘러보게 된다. 한남대 총학생회에서 환경미화 아주머니들을 여행을 보내줬기 때문이다. 총학생회, 한남 아너스클럽 학생들이 한남대 환경미화 아주머니들을 학교 버스로 모시고 강원도 춘천시 '강원도립화목원'을 거쳐 경기도 가평의 남이섬으로 여행을 다녀온다는 것, 그리고 학생 100여명이 학교 교정, 강의실,복도, 화장실등을 청소한다는 소식을 듣게 되었다. 비가 와서 한산한 캠퍼스. 야외에서 청소하는 것이 비 때문에 쉽지 않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건물 내부에서 강의실, 복도 등을 청소하겠구나 하는 생각이 들었다. 음지에서 수고하시는 환경미화원.. 2011. 5. 24.
편의점에 먹을 것 택배 맡겼다가 혼났어요. 오후에 한 택배기사님에게 전화가 왔다. 집에 있는지 묻는 전화였다. 밖에 나와 있다고 하니.. 근처 편의점에 맡겨놓겠다고 한다. "예" 라고 대답한 뒤 통화를 마치려고 하다가 기사님이 한 마디 물어보신다. "먹을 거 아니죠? 예전에 먹을 것 맡겼다가 주인 아저씨한테 엄청 혼났어요." 라고 하는 것이다. 순간 예전에 뭘 맡겼지? 하는 생각이 떠올랐다. 집 근처의 편의점은 대기업의 브랜드가 아닌 개인이 차린 편의점이다. 행사 때 쓸 빵을 주문했을 때 마침 집에 없어서 근처 편의점에 맡겨놓는다고 한 적이 있다. 박스 안에 있어서 보이지는 않았을 텐데.. 주인이 일일이 라벨을 확인했나? 하는 생각도 든다. 아무튼. 애꿎은 택배 아저씨만 기분 나쁘게 된 상황이 되었나 보다. 아니 편의점 주인도 기분이 나쁘게 된 .. 2011. 5. 19.
태안 방풍나물에 대한 몇가지 이야기. 태안의 방풍나물. 3,4월 달에 봄나물 재배지 탐방 형식으로 공중파를 탔나봅니다. 유독 4월달에 주문 요청에 쇄도했네요. 방풍나물과 관련해서 몇가지 알아둘 점을 적어봅니다. 손님들과 전화 통화 하면서 들었던 내용들도 이것저것 생각나는 대로 적어봅니다. 무공해 -태안 방풍나물은 하우스에서 재배 성공한 나물입니다. 원래 해변에서 자라는 나물입니다. 무공해이기 때문에 몇가지 주의하실 점이 있습니다. 냉장 보관하셔야 합니다. 실온에서 보관하게 되면 잎이 빨리 상하게 됩니다. 잘 씻어서 드셔야 합니다. 밭에서 바로 박스에 넣어서 배송하는 것이기 때문에 꼭 씻어서 드시기 바랍니다. - 모종 재배시 모종 문의가 많이 오고 있는데요. 1년생 모종의 경우 5월에 심으면 가을 정도 되면 나물을 즐길 수 있습니다. 방풍나물.. 2011. 5. 19.
한밭 수목원, 무지개 빛깔 분수 - 온 가족이 신날 수 있는 곳 날씨가 더워집니다. 마치 여름 같네요. 차 안에 있다보면 땀이 쏟아지기도 합니다. 이렇게 덥다 보니 지난 토요일 저녁에 갔었던 한밭 수목원의 분수가 생각납니다. 한밭수목원 동원을 돌고 나서 집으로 돌아갈 준비를 할 때 분수대에서 물줄기가 뿜어져 나옵니다. 그리고 조명이 켜집니다. 이 광경에 집으로 가려고 했던 일행들은 집에 갈 생각을 잠시 잊은 듯 했습니다. 그리곤 함께 왔던 선배의 자녀 두명이 분수대의 물줄기에 손을 내밀어 보면서 신기해 합니다. 처음 보았는지, 신기해하면서도, 두려워하기도 하는 모습이었죠. 나중에는 제일 신나하는 아이였습니다. 분수 물줄기가 잠시 멈춘 동안에 아이들과 선배들이 원안으로 들어갑니다. 그리고 잠시 후... 분수대 밖으로 빠져 나옵니다. 처음에는 아이들만 했었는데, 점점 아.. 2011. 5. 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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