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728x90

분류 전체보기3071

유학생들에게는 일상적인 도움이 필요하다. 중국에서 한국에 온지 한달 된 유학생과 QQ(중국의 네이트온 과 비슷한 서비스)로 대화를 나누게 되었습니다. 질문 두 가지를 했는데요, 하나는 한국어 문법에 관한 것이고, 또 하나는 택배 수취에 관한 질문이었습니다. 외국인 기숙사 우체통에 적혀 있는 주소를 쓰면 물건 잘 받을 수 있느냐는 질문이었습니다. 그 질문에 정확한 주소라면 잘 받을 수 있고, 다만 물건을 받을 때 착불인지, 선불인지 확인해야 한다고 했습니다. 그랬더니 유학생이 질문하네요. "물건 보낼 때, 착불, 선불 선택할 수 있어요?" 그렇다고 전해주었습니다. 대화를 마치고 나서 이런 생각이 들었습니다. 우리에게는 너무나 익숙한 일상과 사소한 것 하나하나가 유학생들에게 있어서는 도움이 필요하다는 것이었습니다. 하나씩 하나씩 알아가면서 그들도 .. 2010. 10. 7.
스마트폰 중고차매장 풍속을 바꾼다. 오전에 중고차 매장에 다녀왔습니다. 오늘 중고차 매장에서 한 딜러분과 이야기를 나누게 되었습니다. 1년 정도 중고차 딜러일을 하신 분이었습니다. 그 동안 매장에서 일을 배우느라, 인터넷에 대해서 관심은 있었지만 그것을 시작할 여력이 없었다고 합니다. 오프라인에서 여러 업무에 대해서 어느 정도 적응하게 되었고, 이제는 인터넷 공간에도 영향을 미칠 수 있는 그런 공간을 만들 계획이라고 하십니다. 스마트폰 대중화 이후 생겨난 여러 커뮤니케이션 툴들에 대해서 설명해드렸습니다. 그러나 사장님에게는 그 모든 것이 필요한 것은 아니었습니다. 일단 첫 걸음으로 블로그부터 시작하기로 했습니다. 글 한편 기록하는 것 부터 시작하시도록 제안을 드렸습니다. 사장님과 함께 장기적인 플랜 하나를 시작하게 되었네요. 사실 블로그는.. 2010. 10. 6.
담쟁이 덩굴 도종환 시인의 담쟁이.. 한남대에서는 담쟁이 덩굴을 흔히 볼 수 있습니다. 한남대 중앙의 교목실은 담쟁이 덩굴로 덮여있고, 인돈학술원에도, 학생회관 옆의 플라타너스 나무에도, 문과대 후문 길의 담장에도 흔하게 발견할 수 있습니다. 아이폰으로 사진을 남겨놓곤 합니다. 몇 장의 사진중에서 가장 기억에 남는 사진이 있어서 트윗에 올렸습니다. 담을 넘어온 담쟁이 덩굴이 끝 부분이 담의 골을 따라서 계속해서 앞으로 나아갑니다. 이 사진을 올리고 나서.. 트윗에 한남대홍보팀의 RT가 올라왔습니다. @HNUpr 도종환 시인의 '담쟁이'가 생각나네요. RT @kimsketch: #sketchphoto 담장 틈새로 계속 뻗어나가는 담쟁이덩굴 . 한남대 문과대 후문길입니다. 왠지 모를 생동감이... http://yfrog.com/5chxpkj 트.. 2010. 10. 2.
하루.. 2일 토요일.. 오늘 하루 떠오른 단어.. 비.. 사무실.. 사람.. 생각.. 2010. 10. 2.
728x9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