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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일 하루. 최근에 읽고 있는 '글쓰기 공작소' 라는 책을 읽고 있습니다. 초반부를 읽어나가고 있는데 자신의 꿈에 대해서 많은 부분을 할애하고 있습니다. 의식세계에서 뿐만 아니라 무의식 가운데서도 꿈을 갈망하고 있는가? 하는 부분. 꼭 글쓰기가 아니더라도 삶의 모든 부분에서 해당된다는 생각이 드네요. 그리고 좋은 글은 마음의 내면상태를 솔직하게 기록한 거라는 글도 기억에 남습니다. 책 읽으면서 어제, 오늘 몇가지 생각을 해봅니다. 살면서 정말 하고 싶은게 뭔지, 어떤 방향으로 살고 싶은지.. 등의 이런 저런 복잡한 생각을 해 봅니다. 일종의 방향점검이라고 할까요. 목표와 목적은 비슷한 것 같지만 많이 다른 개념이라는 말을 들은 적이 있습니다. 목표는 수정될 수 있지만 목적은 수정되는 것이 아니라는 이야기였는데요. 한.. 2010. 3. 24.
40분 기다려서 먹은 오씨칼국수 점심시간. 한 지인과 이야기를 마치고 오후 1시가 되었습니다. 어디서 식사를 할지 정하다가 대전 홍도육교 옆의 오씨 칼국수 집으로 향했습니다. 한달 전에 한번 먹으러 갔다가 사람이 많아서 되돌아왔던 곳이었습니다. 오후 1시였기 때문에 사람이 많이 없을 거라고 기대를 하고 출발하게 되었습니다. 그러나 막상 도착해보니 사람들이 줄을 서서 기다리고 있었습니다. 번호표를 뽑으라고 해서 뽑아보니 71번이었습니다. 번호표를 뽑을 당시에는 61번 손님이 식사를 할 차례였습니다. 10팀 정도 기다려야 하는데 얼마나 오래 걸리는지 물어보았습니다. 조금 기다리셔야 한다는 말을 듣게 되었습니다. 중간에 기다리다가 돌아가시는 분도 가끔 있다고 하시네요. 밖에 평상에 앉아계신 분들 외에도 제 뒷편으로 5분 정도가 서서 기다리고.. 2010. 3. 24.
한국에서 들은 미얀마에 대한 몇가지 이야기 미얀마 만달레이에서 식당을 운영하시는 분을 만나게 되었습니다. 여러 필요가 있어서 잠시 귀국하셨다고 합니다. 식사를 같이 할 기회가 있었는데요. 몇 몇 흥미로운 이야기를 듣게 되었습니다. 간단하게 소개해봅니다. 코끼리 독감 - 조류독감 같이 미얀마에서 유행처럼 번졌던 병이라고 합니다. 이 독감에 걸리게 되면 얼굴이 엄청 붉어지면서 열이 난다고 하네요. 약으로는 치료가 안 돼서, 병원에 가서 주사 5방을 맞았다고 합니다. 앞 집 식당 주인인 중국인도 다음 날 독감에 걸려서 두 명의 부축을 받으면서 겨우 병원에 갔다고 하네요. 풍토병이 아닌 유행병이라고 합니다. 차차 깔리는 인터넷망 - 지인은 미얀마의 제 2의 도시 만달레이라는 곳에서 식당을 운영하시는데요. 메일을 보내려면 PC방 같이 인터넷이 되는 공간을.. 2010. 3. 22.
자동화에 따르는 변화. 이미 자동화가 많은 것을 바꾸어 놓았다. 개인적으로 일하는 분야에서도 자동화에 따른 관계에 있어 변화를 생각해본다. 매장에서 필수로 쓰이는 카드체크기, 요즘은 일반 매장에서도 흔하게 싸인패드를 볼 수 있다. 영수증에 따로 볼펜으로 서명할 필요가 없이 패드에 싸인하면 서명까지 같이 인쇄되어 나온다. 카드체크기의 수입 구조 중의 하나가 서명된 영수증 카드사용을 수거해서 카드사로 접수시킨 댓가로 한 장당 30~60원의 VAN FEE를 받게 된다. 카드 사고를 방지하기 위해서 카드체크기사는 카드사를 대신해서 매월 영수증을 수거하러 거래처를 방문해야 한다. 그런데 싸인패드를 설치하면 거래처를 방문해서 카드 영수증을 회수할 필요가 없다. 이미 서명까지 결제할 때 카드사 전산망으로 전송되었기 때문이다. 그러기에 매장.. 2010. 3. 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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