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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구 모토로이에 해킹이 일어난 것 같아요. 오전 11시 경에 친구에게서 전화가 왔습니다. 아이폰에서 음악을 듣던 중에 온 전화였는데 통화버튼을 터치를 하자 바로 통화가 끊어졌습니다. 3분 정도 후에 다시 친구에게 다시 전화를 하게 되었습니다. 친구는 모토로이를 사용하는데요. 통화를 하자 친구가 그럽니다. " 내가 전화한 게 아니라 폰이 지 맘대로 통화를 하네.." 이 말과 함께 다시 통화는 끊어졌습니다. 3분 정도 후 친구의 사무실 전화로 전화가 걸려왔습니다. 내용인즉 " 내가 통화버튼을 누른게 아니라 작업하고 있는데 무슨 신호음이 들려. 보니까 모토로이가 제 멋대로 통화중인거야 그래서 끄려고 하니까 종료가 안돼네. 혼자서 휴대폰 번호도 누르고 그래서 백스페이스 버튼 눌렀더니 그것도 안되고 관리자 화면으로 들어가고 .. 꺼지지도 않고 그래서 배터.. 2010. 3. 30.
베트남 출국 전 함께 한 마지막 식사. 지난 주에 갔었던 유학생 NGO 모임에서.. 그 동안 모임에 참석했었던 베트남 학생이 금요일 본국으로 돌아가게 되었습니다. 한국.. 대전에 한 1년 정도 머물다 돌아갔습니다. 남편이 대전의 대학에 박사과정으로 와 있어서 한국에서 1년 동안 함께 머물게 되었습니다. 이름은 매용이라고 합니다. 매용은 언어에 있어 특별한 재능이 있었습니다. 중국어를 정말 잘 했습니다. 유학생 NGO에는 중국 학생들이 많이 오는데, 그들과 자연스럽게, 아주 자연스럽게 이야기를 나눌 정도입니다. 한국어학당을 다닐 만한 상황이 아니었는지, 모임에는 꾸준히 참석한 학생이었습니다. 한국어를 배우고자 하는 강한 마음이 느껴지는 학생이었습니다. 어느 날은 제가 공부했던 중국어 기초 책을 빌려가서 두달 동안 스스로 공부했었던 적도 있었구요.. 2010. 3. 30.
29일 하루. 참 답답한 하루였습니다. 마음 한 편이 꽉 막히는 듯한 하루였습니다. 그렇게 밖에 할 수 없었을까? 하는 생각에 무척 마음이 무거워지는 하루였습니다 . 들려오는 소식들이 모두 무겁더군요. 따스한 날씨라.. 봄 꽃 분갈이도 하고, 모처럼 화창한 태양도 온 몸에 맞아보았지만 마음이 잡히질 않는 하루였습니다. 밤 11시 집으로 돌아오는 길에 하늘에 보름달이 이상하게 느껴질 정도로.. 2010. 3. 29.
사무실에서 손쉽게 원두커피 한잔 블로그를 통해서 한 업체에서 연락이 왔습니다. 요청하신 제품에 대한 상담을 마친 후 통화를 이어가게 되었습니다. 하시는 일을 여쭤보니 원두커피 재료를 취급하신다고 하십니다. 커피 자판기를 대여하고 원두커피 재료를 공급하시는 업종의 일을 하시는 것이었습니다. 호기심이 생겨서 전화상으로 방문하기로 말씀드렸습니다. 오늘 오전에 방문하게 되었습니다. 마침 사장님이 거래처와의 약속으로 자리를 비우신 상황이었습니다. 사무실에 있던 직원분과 이런 저런 이야기를 나누게 되었습니다. 직원 분은 먼저 커피 한잔을 대접해주셨습니다. 커피 이름을 말씀해주셨는데.. 글을 쓰려고 보니 이름을 까먹었네요. ^^;; 일반 매장에서는 일반 커피믹스 위주로만 마셨는데 원두커피를 마시는 것은 특별하게 느껴졌습니다. 원두커피 자판기에는 볶.. 2010. 3. 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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