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28x90 분류 전체보기3071 칠일 째 만난 조카의 모습 생후 일주일 된 조카를 다시 만나게 되었습니다. 집에서 조용히 잠자고 있는 모습은 보기만 해도 큰 함박웃음이 지어졌습니다. 새로운 생명을 만날 수 있다는 것은 그 자체만으로도 큰 축복이라는 생각이 듭니다. 2010. 4. 6. 제가 주문한게 아니잖아요? - 배달 주문 잘못되었을 때. 배달음식점에 음식을 시켜먹으면서, 주문한 것과는 다르게 배달된 경우가 많더군요. 주변 사람들에게서도 그런 이야기를 듣게 되었습니다. 4월 1일 한 무역회사 점심. 메뉴는 자장면, 짬뽕, 볶음밥. - 사장님이 신청을 받아 메모한 것을 사무실 직원이 받아서 주문을 했는데, 자장면이 하나 빼고 전부다 짬뽕으로 배달되었습니다. 음식을 테이블에 꺼내놓는 음식점 사장님.. 잘못 주문되었다는 말에 잠시 당황하시면서 "다시 갖다 드리겠다." 라고 돌아가셨습니다. 알고보니, 주문 과정에서 자장면의 '짜" 글씨 밑에 뭔가 표시가 되어 있어서 짬뽕인줄 알았다고 하네요. 짬뽕파티를 했습니다. 자장면 곱배기가 짬뽕 곱배기로 바뀐 상황이었죠. 비가 주룩주룩 내리는 상황에서 땀흘리면서 먹는 짬뽕 곱배기는 그리 나쁘지만은 않았습니다.. 2010. 4. 2. 같이 일 나간 유학생의 책임감에 감동! 어제 한 무역회사로부터 전화가 왔습니다. 컨테이너가 오는데 도와줄 수 있는지. 원래 몇년 전 부터 관계를 맺고서 정기적으로 컨테이너 하역 및 정리 일을 도와주고 있습니다. 보통은 다른 후배들이 나가는데 이번 경우는 일이 다 겹치는 바람에, 제가 같이 일할 사람을 알아보아야 하는 경우가 되어버렸습니다. 땜빵이라고 하나요.^^; 사람이 없어서 알고지내는 유학생에게 부탁을 하게 되었습니다. 그런데 일하러 가기로 했던 학생 한명이 감기몸살로 앓아누우면서 한 명이 더 필요하게 되었습니다. 유학생 친구에게 부탁을 하게 되었습니다. 오늘 아침에 그 학생을 처음 만나게 되었습니다. 컨테이너 하나의 짐을 하역하는데는 7명이서 한 시간 가량의 시간이 걸립니다. 그리고 짐을 정리하고 배송하는 시간이 두시간 정도 걸리게 됩니.. 2010. 4. 2. 3월 마지막 날 하루 느낌.. 생각. 어느새 하루가 마무리 되어집니다. 저녁 때가 되어서야 내일이 4월 1일임을 인식할 수 있었습니다. 하루 지내면서의 몇 가지 간직하고 싶은 느낌 생각들을 기록해 봅니다. # 비. 아침부터 비가 주룩주룩 내렸다. 손에 든 우산이 어색하게 느껴진다. 몇일 전에도 우산을 이용했었지만.. 우산을 쓸 때 마다 뭔가 어색함이 느껴진다. 대학 교정의 언덕에서 내려다보이는 학생들의 모습이 이채롭게 느껴진다. 우산이 걸어다닌다는 느낌. # 대전시청 수요브런치. 지인과 함께 대전시청 20층을 찾게 되었다. 수요브런치. 어떤 공연이 펼쳐질지 모른채 찾았는데 예상보다 많은 인원이 있었다. 오늘의 연주는 대전시립교향악단의 수석 첼리스트 이송희 님의 독주회라고 한다. 굉장히 멋진 공연이었다. 비오는 날에 여러 익숙한 곡들의 멜로디.. 2010. 3. 31. 이전 1 ··· 468 469 470 471 472 473 474 ··· 768 다음 728x9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