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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유학생에게서 받은 특별한 새해 선물. 지난 번 번역작업을 도와주었던 학생으로부터 선물을 받게 되었습니다. 빨간색 문양의 상자. 그리고 카드를 받게 되었습니다. 자주 만난 것은 아니어서 몇번 도와준 것 같지 않은데 이런 편지를 받으니 감사한 마음이 듭니다. 원래는 12월 28일에 식사 같이 할 때 주려고 준비를 했었는데 2 주 정도 늦게 되었다고 합니다. 생각지 않은 선물에 감사하게 되었습니다. 선물은 집에 와서 저녁에 열어보게 되었습니다. 상자의 겉에는 위방 연 이라고 중국어로 적혀있습니다. "연" 이라는 말에 고개가 갸우뚱하더군요. 상자 안에는 다음과 같은 장식이 들어있었습니다. 용도가 무엇인지 궁금하게 만드는 장식품이었습니다. 다시 박스 앞 부분을 보게 되었고 안쪽에 영어로 된 설명을 읽게 되었습니다. 선물의 의미에 대해서 좀더 알고 싶.. 2010. 1. 20.
유학생과 함께 쇼핑하면서 든 생각 어제 타임월드 스타식스로 버스를 타고 갔습니다. 7시에서 친구와 함께 영화관에서 만나기로 했거든요. 버스 안 뒷편에서 서서 창 밖을 보는 동안 두 정거장을 지나쳤습니다. 한남대 앞 정거장을 지나고 한남 육굘로 지날 때쯤 누군가 옆 팔을 툭 칩니다. "응, 누구?" 고개를 돌려보니 유학생 친구들이었습니다. 먼저 물어봤습니다. "어디가요? " "갤러리아요. 오빠는요?" "응.. 나도 갤러리아 가는데..무슨 일로 가요?" "옷을 사려구요." 다른 남학생 친구도 옷을 구입하러 간다고 합니다. 몇 정거장 후에 뒷 좌석에 자리가 나서 함께 앉게 되었습니다. 요즘에 제가 중국어 배운다는 걸 친구들이 알고 있거든요. 친구가 중국어로 이야기를 하기 시작합니다. 쉬운 말로 해서 그런지 알아들을 수는 있었습니다. 다만 말하.. 2010. 1. 19.
밤 10시 20분에 찾은 기사식당 - 중촌동 맘모스기사식당 친구와 함께 영화를 보고 나서 밤 10시 20분이 되었습니다. 친구는 퇴근 후 바로 오게 된 거라 저녁식사를 미처 하지 못한 상황이었습니다. 그래서 영화 마친 후 식사 할 곳을 찾게 되었습니닫. 삼천교에서 중촌동 방향으로 가다가 충전소에서 충전을 하는 동안 정면에 기사식당이 발견하게 되었습니다. 밤 10시 20분이라 먼저 들어가서 영업하는지 사장님에게 물어보게 되었습니다. 왠 아저씨 한 분이 TV를 보고 계셔서 그분이 사장님인줄 알았는데, 그분은 택시 기사님이었습니다. 몇명이냐고 물어보시는 사장님.. 2명이라는 말에.. "원래 10시까지인데 들어오세요." 라고 하셨습니다. 기사식당의 이름은 중촌동의 맘모스 기사식당. 기사식당이라 백반만 하는 줄 알고 백반을 주문했습니다. 먼저 와 있던 분이 돈족탕 한번 .. 2010. 1. 19.
3개월 방치된 대전전국체전 환영장식 209년은 대전에서 전국체육대회가 열렸죠. 한 경기장에서만 열린 것이 아니라, 대전의 곳곳에서 경기가 열렸습니다. 대전은 3위의 성적을 올렸습니다. 경기가 종료된 후 대전 지역의 육교에서는 3위의 성적을 축하하는 현수막이 내 걸렸습니다. 경기기간 당시 대전의 주요 교차로와 도로에는 전국체전 관련 홍보 장식, 플랫카드 등이 내 걸렸습니다. 그런데 한 가지 안타까운 점을 발견했습니다. 인동과 신흥동 아파트 단지 담에 있는 전국체전 장식이 여전히 방치되어 있는 것이었습니다. 10월의 장식 관련 글 [Sketch - 이야기../focus - 사진이야기] - 90회 전국체육대회 환영 꽃장식 이 때 이 길을 지나가면서 굉장히 멋지다는 생각을 했거든요. 꽃들을 이용한 장식이라 다른 인공적인 장식물보다 더 맘에 들었던.. 2010. 1. 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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